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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어제 꿈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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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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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덬이 오른쪽 어깨가 많이 결리거든. 그래서 그런가 꿈속에서 마사지 샵을 갔어.
카운터에서 가격표 적힌 메뉴판같은게 있길래 봤지. 근데 마사지 메뉴판이 아니고 퇴마어쩌꾸 하는 안내문만 적혀 있었어.

카운터에 서있는 아줌마한테 '마사지 받으려고 하는데요' 하니 아줌마가 대뜸
'너 왼쪽 어깨에 귀신같은게 붙어있어서 그래' 라고 하는거야.

난 '오른쪽 어깨가 아픈데 왜 왼쪽 어깨에요?'라고 말하고
속으로 틀렸네, 가짠가보다 생각했거든?

근데 아줌마가
' 왼쪽이야 근데 머리가 없어'
라고 하는 순간 왼쪽 뒤에 서있는 머리없는 사람 이미지가 연상되고 놀라서 깼는데 지금도 살짝 무서워.

왜 오른쪽 어깨 아픈데 왼쪽이라고 한건지 지금도 궁금해.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왼쪽 머리가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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