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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한대앞 역 근처 고시텔에서 겪었던 소름돋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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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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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덬은 자잘한 소름돋는 일은 많이 겪었는데 

웬 아저씨가 우리집 문 앞에 가만히 서 있다가 "아" 하고 다시 본인방으로 돌아갔던 일 

우리집 근처에 술 취한 아저씨가 드러누워있던 아저씨 

너무 무서워서 여성전용 고시텔을 찾아서 갔는데 옆집에서 비명소리 뭔가 떨어지는 소리 남자목소리가 들려서 얼마 못가 이사를 한적도 있었어 ㅎ 

별의별일 들을 다 겪다 보니 무서울게 없다고 생각했었지.. 

이야기 들어가기 전에! 원덬은 글 솜씨가 없어.. 맞춤법 띄어쓰기가 불편할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이해하고 넘어가줘ㅜㅜ 

댓글도 많이 달아주면 좋음... ( 관종같이 보인다면 미안해...)


음...ㅎ 사족이 너무 길었지? 이제부터 시작할게 

아!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내가 아닌 엄마가 직접 겪었던 일이야  (뭐 나도 엄마랑 같이 살았으니 같이겪었다고 말을.....)

때는 2019년 6월 한대앞역 근처 고시텔에 방을 구했고 주인분도 나를 되게 이뻐해주셔서 괜찮다 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살고있었는데 

한 며칠있다가 옆집에서 새로 이사왔다고 찰 옥수수를 주더라구 그래서 잘 먹겠다고 얘기하고 

그래서 처음에는 좋은분이 이사왔구나 라고 생각했었지 .. 

하지만 그 생각은 얼마못가 그 생각은 깨졌었... 


공용주방에서  옆집아저씨가 엄마보고 이웃끼리 친하게 지내자라고 얘기하면서 

이름도 물어보고 남편이랑 같이 사냐고 .. 물어보길래 아니라고 얘기하니까 엄청 좋와하더래 

약간 찝찝하긴 했지만 .. 뭐 찝찝해도 어쩌겠어 일단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며칠있다가 또 주방에서 마주쳤는데 이번에는 엄마 이름,나이,고향,그리고 내 나이 등을 묻고 

이름 얘기하고 고향 나이까지 엄마가 전부 얘기 해줬데 

그랬더니 옆집아저씨가 나이도 동갑인데 친구끼리 내일 밥 한번 먹자고 본인이 밥을 사주겠다고 

일단 엄마가 생각해보겠다고 둘러대고 나한테 어떻게 할거냐고 묻더라  

근데 나도 그렇고 엄마도 약간 낯가림이 심한편이고 뭣 보다 친한사람도 아닌데 갑자기 밥을 먹는게 좀 그래서 

거절할려고 뱅뱅 돌려서 거절했어 내일 내가 출근해야 되서 바쁘다고 늦게 퇴근해서 안될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그럼 포기 할줄 알았어 포기 안하더라 그럼 밥 안 먹어도 괜찮으니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래 ㅋㅋ 

전번 안 가르쳐주면 골치아파질까봐 알겠다고 전번 가르쳐 주고 그날은 무사히 넘어갔어 

근데 다음날 아침에 문자가 왔더라 친구야 출근 안하니? 라고.. 

존나 소름끼쳐서 걍 씹으면 알아서 포기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몇번이고 계속 전화 걸더라 그때부터 좇 됐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씹으면 괜찮겠지 생각하고 계속 씹으니까 옆집에서 문 여는 소리가 들리길래 포기 하고 걍 출근하나? 생각했었는데 

아니.. 옆집은 확인할려고 나왔던거였어 왜냐하면 당시 내가 살았던 고시텔에서는 신발을 방 안에 냅두면 안되니까 복도에 신발을 냅뒀었는데 

그걸 확인할려고 나왔던거... 있는걸 확인했는지 다시 들어와서 벽을 계속 두드리더라 그래도 반응이 없으니까 옆집에서 들리는 소리 아이C.. 

그때 너무 무서워서 소리 안나오고 지를수도 없고 숨소리를 최대한 안내면서 옆집이 나가길 빌었어 .. 숨 죽여가면서 

한참뒤 옆집이 포기하고 걍 출근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면서 

주인한테 얘기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걍 얘기 안했어 얘기하면 당장 우리만 이미지 나빠질게 뻔하니까 

근데 그렇다고 거기에서 계속 살았다간 목숨이 위험해질거 같았거든.. 

일단 돈을 좀 모와서 다른 고시텔로 가는걸로 엄마랑 얘기를 하고 

당장 복도에 내놨었던 신발은 방 안에 냅두는걸로 그래서 안에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그리고 나서 엄마가 출근을 하고 난 옆집이 없으니 혼자 강식당 보면서 웃다가 옆집들어오는 소리에 급하게 티비끄고 없는척 하면서 숨죽여가며 

계속 폰만 쳐다봤어 엄마가 퇴근했을때 옆집이랑 만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뜬 눈으로 계속 기도했다 

다행히 엄마가 퇴근할때 옆집은 자고있었는지 마주치는일이 없었고 엄마는 갔다오고 바로 샤워부터 했어 옆집이 깨어있을땐 

못 하니까 담날 또 출근해야 되고 이래저래 암튼 엄마가 샤워 다 하고 나오고 나서 엄마 샤워 다했다고 약간 큰 목소리로 살짝 얘기하고 

아차 싶어서 아무말 안했는데 그리고 나서 조금 있다가 문자가 왔어 

사랑하고 싶다고... 그 문자보고 미친ㅅㄲ 라는 욕이 절로 나오더라.. 엄마는 옆집이 들을수도 있다고 조용히 있으라고 얘기하고 

문자를 보냈는데 또 씹으니까 역시나 전화를 하고 또 문을 열어서 신발이 있는지 불이 켜져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들어가더라 ... 

더이상은 못 참겠고 목숨이 위험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일단 근처 고시텔에 알아보고 당장 계약 하고 옆집 잠 든거 확인하고 바로 이사함... 

이사 하고나서 며칠뒤에 잠시 밖에 나갔다가 그 옆집아저씨랑 마주쳤거든 반응이 대박이더라 

ㅇㅇ아? 방 밴거야? 라고 엄마한테 묻는데 와 표정관리가 아예 안되더라 진짜 벌레보듯이 쳐다봄 

우리가 누구땜에 방 을 뺀건데 사과한마디도 없고 왜 지 전화나 문자 씹었는지 물어보기나 하고 

뭐 그냥 엄마가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넘어가나 싶었는데 다음날 또 전화왔더라 그리곤 잘못 눌렸다고 문자 보내고 그 뒤론 마주치는 일도 연락도 안왔어 

나도 한대앞에서 고잔신도시로 이사를 가기도 했고 잊혀져 갔는데 

오리역 고시텔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적다가 떠올라서 적어봐 

나한테는 오리역 고시텔 일보다 이때가 더 무서웠고 자칫 목숨이 위험할수도 있겠구라 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던거 같아 

무사히 넘어가서 다행인데 그래도 역대급으로 소름돋고 무서웠음 ㅠㅠㅠ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길어졌다 .. 댓글 많이 달아줘 ㅠㅠ 댓글은 원덬이의 행복입니다!

글 이 되게 복잡하지?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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