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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아직도 궁금한 휴가철 어느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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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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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방에도 올렸는데 아직도 사유를 알 수 없어 궁금한 이야기야 ㅋㅋㅋㅋ 무섭진 않음 ㅋㅋ

우리 사무실 전체가 휴가였고 나랑 부장님 한 분만 출근해있는 상태였어.
나랑 부장님은 책상 한줄 두고 마주보고 있었구 ㅇㅇ

근데 갑자기 건물 관리팀에서 오더니 우리 사무실에서 누가
사무실이 너무 습하니까 와서 좀 봐달라고 전화를 했다는거야
근데 나는 일단 전화를 안했거든. 부장님도 안 했구. 둘 다 조용히 일만 하고 있었어.
그래서 내가 우리 사무실이 아닌거 아니냐, 여기는 오늘 저희둘만 근무한다. 이랬더니
정확하게 회사 이름이랑 층수를 대면서 5층에 있는 주식회사 더쿠인데 사무실이 너무 습하다, 얼른 와서 봐달라 그랬대
그래서 그 분이 일단 오셨으니까 들어와서 체크를 했는데 습도도 정상적이었어 ㅋㅋㅋ
출근 하지 않은 다른 분이 연락을 했나? 했는데 애초에 관리팀 전화번호를 아는 사람이 사무실에서 두세명 정도인데
그 사람들 다 휴가철에 전화도 안했구 관리팀 분도 내선으로 연락이 왔다고 해서...
지금도 미스터리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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