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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아기때 살던집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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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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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애기때 살던 집이라 경험담이라 하기도 그렇다 ㅋㅋ 내경험은 아니고 가족들 경험이야

재개발 구역을 간신히 벗어나 지금도 그 자리 그대로 지키고 있는 모 파크에 살았었음
가족 구성원은 엄마, 아빠, 언니, 나 이렇게랑 가끔 외할머니가 놀러오셨구
나는 진짜 갓난애기였어 언니랑은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언닌 고등학생 이였고

1 온가족이 집에서 가족단위?의 귀신을 목격함 다같이 목격한적은 없고 혼자 개별 공간에 있을때 목격했대 귀신도 항상 하나씩만...

2 언니방에 자주 출몰하던 소복입은 여자귀신
어느날은 언니 자다 눈떴는데 천장 위로 마주보며 스르륵 지나가더라함

3 엄마는 부엌 거실에서 자주 목격 낮 밤 안가리고 돌아가며 출몰했다함

4 할머니가 놀러와서 나 돌봐주다 낮잠 드셨는데 꿈에서 깨니 왠 할매 귀신 하나가 나를 뺏어가려고 해서 안뺏기려고 용쓰고 말싸움도 하셨다고 할매귀신이 나 내놓으라고 존나 호통치고 화냈는데 울할머니 기세 장난 아닌 분이라 내가 왜주냐고 미쳤냐고 엄청 싸우다 깨셨대

일단 내가 들은건 이정도고 온가족이 귀신 다 목격했고
아마 엄마귀신 할매귀신 아이귀신도 있었다는데 이건 자세히 못들어봄
아빠는 돌아가신지 오래라 아빠얘긴 못들어봄

나는 당연히 목격한 기억이 하나도 없음 그집에선 한 5살때 까지 살았나...그리고 이사가버려서
이후로도 귀신의 ㄱ자도 본 적 없음

나중에 엄마 퇴근하시면 더 자세히 물어봐야 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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