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처음엔 홍이삭 그 잘난 얼굴이 선명하게 안보이는게 아쉬워서
챙겨간 오페라글라스로 위안 삼으려고 했거든?
근데 조명이랑 특효가 진짜 곡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그 무대에 홍이삭이랑 음악이 그대로 녹아 있는데
이건 진짜 무대 전체를 봐야겠다 싶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오글도 내려놓고 전체 무대를 감상함
진짜 콘서트 무대 조명 사용 도랐었음ㅜ
2시간 반 동안 의상체인지, 게스트, vcr없이 오롯이
무대를 책임지고 채워준거에 개큰 감동까지 받고와서
아직도 정신머리 블퀘에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