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방암 환자야..
암이 생각보다 커서 선항암했구
이제 수술앞두고 있어
... 나름 담담하게 내 상황을 인지하고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 요즘 너무 무서워
나는 사실 너무 억울해
나는 술담배도 안해.. 몸 관리도 엄청 신경썻고, 암 진단 받기 불과 5개월전 검사에서도 정상이였어..
그런데 5개월 그 사이에 암이 생겨서 너무 빠르게 암이 커졌어..
거기에 유전성 암이라서
양쪽 가슴도 다 절제해야하고
몇년더 지나면 자궁적출도 해야돼
생각했던것 보다 항암 과정은 너무 힘들었고
난소보호주사때문에 갱년기 증상을 겪는데 이거 너무 힘들어 미쳐버릴거 같아
곧 수술이라 컨디션을 회복해야하는데
마지막항암한지 3주가 지났는대도 아직 일상생활이 안돼
서있는것 자체도 너무 힘들어
원래는 안그랬는데 늘 먹던 진통제 부작용도 갑자기 생겨서 진통제도 먹지도 못하고
수술이 코앞인데..
잘 이겨내야하는데 너무 힘든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