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 하나가 스크림저
해리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던 거나
청소년이라고 은근 깔봤던 거는
그냥 흔한 정치인인데
결국 해리 지키려고 자기 목숨 바쳤다는 거
그게 난 너무 기억에 남더라
물론 스크림저도 해리한테 호의적으로 굴진 않았지만
해리도 결코 스크림저한테 호의적으로 굴지 않았는데
결국 그런 해리 지키기 위해 죽은 게 너무 기억에 남아
해리가 사람한테 배신도 많이 당했고 인간한테 환멸도 많이 느낄만도 했지만
자기를 믿고 자기를 위해 희생한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멘탈이 단단해질 수밖에 없었단 생각도 들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