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넣어서 길게 다시 쓴 거라 일단 이전글은 삭제했엉

처음 가는 덬들한테는 도움이 될 수도?

 

 

1. 오픈 초기에는 입장 후 대연회장과 엔드롤 구역을 제외하면 자유롭게 역주행도 가능했는데 인원수 조절때문에 그런지 역주행 불가 구역이 생김(지도의 빨간 부분)

 

금지된 숲에 있는 지름길은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길인데, 이젠 역주행 불가 구역이 돼서 지름길로 나가면 되돌아갈 수가 없어 ㅇㅇ 그니까 지름길 쓸 덬들은 잘 생각하고 지름길 쓰는 것이 좋아

 

 

 

2. 대연회장 구경할 때는 빠르게 구경할 것!

 

대연회장만큼은 처음 입장하는 사람들한테 빈공간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을 다른 구역으로 이동시키기 때문에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음... 일정 시간 지나면 가차없이 조명이 꺼지고 다음 구역으로 이동하라고 하니까 빨리 구경하고 사진 찍어야 함

 

시간이 한정적이라 대연회장 문앞에서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면 빠릿빠릿 움직여야 함

 

그리고 시네마에서 대연회장 처음 입장할 때 당일 생일이거나 기념일인 사람한테 대연회장 문을 열 수 있도록 해주는데 딱히 뭐 확인 절차가 있는 것도 아니니 문 열고 싶은 덬들은 그냥 자원해봐ㅋㅋㅋ

 

 

 

3. 입학허가서, 로브, 지팡이, 가죽노트, 트렁크 등등 이름을 새길 수 있는 각인서비스가 되는 굿즈가 몇개 있음

 

참고로 지팡이는 각인 되는 지팡이가 있고 안 되는 지팡이도 있어 (주요 캐릭터들은 거의 되는 거 같긴 한데)

 

각인 입학허가서 같은 경우는 메인샵에는 없고 레일웨이샵에서만 취급하는 굿즈야 (2600엔/이름&주소 커스텀 가능)

메인샵에는 없고 레일웨이샵에서만 취급하는 굿즈들도 있으니 레일웨이샵도 꼭 들러보길~

 

지팡이는 각인하려면 계산할 때 추가금 1000엔을 지불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로브는 각인이 공짜고요?
영수증만 있으면 오전에 로브 사서 입고 입장했다가 오후에 다시 메인샵으로 가서 각인 하는 것도 가능함

 

 

 

4. 작중 기념일에 가면 이벤트가 있는 거 같음

 

해리 생일날(7월 31일)에 갔던 사람들은 케이크 모양 스티커 받고, 9월 1일에 갔던 사람은 새학기 시작하는 날이라 호그와트 급행열차 티켓 스티커 받고 이런 식으로 가끔씩 이벤트가 있어

 

 

 

5. 입장 전에 QR코드를 촬영해서 개인 계정을 생성하게 되는데 내부에서의 체험 때 쓰이게 됨

 

체험할 때 개인 QR을 이용하고 체험 후에 자기 피드에 그 결과물이 뜨는 식인데, 체험 결과물은 아래쪽 8번 사항 이외에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가 있어

 

 

 

6. 건물 외부에 코인 락커(100엔 동전이 필요한데 나중에 다시 돌려줌), 그리고 내부에 무료 유인물품보관소가 있으니 짐이 있다면 반드시 투어 시작 전에 맡겨야 함

 

투어 시작 후에는 짐을 보관할 곳도 없을 뿐더러 앉을 곳도 식당, 카페 외에는 거의 없으니 편한 신발 신고 가

 

 

 

7. 스튜디오 투어 내부에 와이파이 있음

 

 

 

8. 스튜디오 내의 체험은 기본적으로 무료이지만 결과물 다운로드가 유료인 것이 있는데, 지명수배서 촬영 / 빗자루 영상&사진 촬영임

 

유료 결제 전에는 워터마크가 찍혀있고 유료 결제 후에는 워터마크가 사라지는 식이라 결과물 확인 후에 결제하거나 그냥 체험만 하고 결제 안 해도 돼

 

지명수배서 촬영과 빗자루 체험은 연동 코스로 되어있고, 결과물은 지명수배서 1장, 빗자루 합성 사진 4장, 빗자루 합성 영상 1개

 

특이한 점은 그룹 단위의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1그룹 8명까지 클린 데이터 다운로드 받는데 5천엔만 내면 됨

 

일행이 많을수록 개인부담금이 적어지는 구조였어

 

데이터 다운로드+사진 2장 프린트 하는 옵션도 있었는데 그건 그룹당 6천엔인가...(이건 좀 가물가물해서 확실X)

 

참고로 데이터를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건 일행 중 한명뿐이라 한명이 다 다운받고 일행한테 카톡같은 걸로 사진이랑 영상 데이터를 보내줘야 함

 

대충 이런 지명수배서 1장, 대충 이런 합성사진 4장, 올리지는 않았지만 영상 1개의 구성
(죄수번호는 지명수배서 촬영이 있다는 걸 알고 미리 뽑아갔어)

 

지명수배서 찍을 때는 일행 다같이 한번에 찍고 AI가 자동으로 각자 따로 합성해서 만들어주는 거 같고... 빗자루 사진이랑 영상 찍을 때는 각각 개인별로 찍게 됨

 

빗자루 영상 찍을 때는 앞에 서있는 직원의 동작을 따라하기만 하면 그럴듯한 영상이 나오는데 본인이 어색해하면 그게 다 영상에 티가 나니까 철판 깔고 그냥 막 따라하는게 좋아ㅋㅋㅋ

 

 

 

9. 엔드롤 구역은 지팡이 상자로 장식된 곳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겉상자에 해리포터 관계자들의 이름이 적혀있어

 

여긴 자세히 안 보고 지나치듯이 그냥 나가는 사람 많더라

하나하나 살펴봐도 괜찮겠지만 도저히 못 찾겠거나 찾고 싶은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경우 엔드롤 구역에 서있는 직원 분한테 물어보면 위치 알려주심

 

 

 

10. 엔드롤 구역에서 나가면 메인샵이 나오게 되고 투어쪽으로 역주행 할 수 없음 (메인샵은 투어 시작 전 또는 투어 종료 후에만 갈 수 있음)

 

 

 

백로트 카페 음식들과 버터맥주...! 테마파크인만큼 음식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야

 

기숙사 플레이트는 탄산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라고 보면 되고 후플푸프 2800엔, 래번클로 2800엔, 슬리데린 2900엔, 그리핀도르 3200엔, 헤드위그 케이크 1500엔

 

버터맥주는 1100엔인데 이건 컵 가격도 포함되어 있어
버터맥주 주문하면 비닐을 같이 주는데 컵 씻는 곳이 따로 있어서 컵 씻고 비닐에 넣어서 가져가면 됨

 

 

 

스튜디오 측에서는 다 둘러보는데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체험할 거 다 하고 밥도 먹고 사진 열심히 찍을거면 그거보다 훨씬 더 걸려... 난 그냥 최대한 이른 시간에 입장하는 게 마음 편하고 좋더라고

 

사진 열심히 찍을거면 보조배터리 필수고, 삼각대나 셀카봉 같은 건 반입 금지지만 곳곳에 서있는 직원분이나 다른 입장객들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다들 흔쾌히 찍어주니까 혼자 가더라도 사진은 꼭 찍고 와

 

 

복장과 지팡이를 갖추고 가는 것을 적극 추천함

 

일회성으로 입기엔 정품 옷은 비싸서 못 사겠다 싶으면 코스프레용 짭이라도 사서 가져가라고 하고 싶다

로비 쪽 화장실 근처에 탈의실도 따로 있어서 옷 갈아입고 유인보관소에 짐 맡기면 딱이야

 

나는 원래 저기서 로브 굿즈(13000엔) 사려고 했는데 가기 며칠 전에 트위터에 검색 해보니까 로브가 품절 상태라길래(ㅅㅂㅜㅜ) 급하게 인터넷으로 짭사서 갔거든

 

내가 투어 처음 갔던 날은 로브도 품절, 넥타이도 품절, 머리핀도 품절이라서 결국 지팡이만 정품으로 사서 들고 다님 ㅎㅎ

 

처음 갈 때 로브 사서 이름도 새기고 넥타이도 사고 싶었는데 처음에 대차게 계획 망하고나니까 뭔가 짜식어서 두번째 갔을 때도 옷은 그냥 짭으로 다녀왔잔아(...)

 

 

 

 

비록 옷은 짭인데 지팡이, 어마방, 신동사, 마법약 노트는 정품인 이상한 혼종이 되어버렸지만;

여튼 저 노트들은 사진용 소품으로도 쓰기 딱 좋아서 구입 추천해! (교과서 모양 노트 권당 2500엔)

 

친구가 마법서st 아무 노트 하나 가져왔는데 사진 찍어보니까 이것도 꽤 그럴듯 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 해리포터 영화를 본 머글들한테도 인스타용으로 딱이라며 꼬시기 쉽다 ㅇㅇ

즐거운 투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