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방에 트로피 전시 후기 올라오는 거 보면서 조만간 가야지가야지하고 미루다가
오늘 우승떡 주는 날이라는 게 문득 생각이 나서 기분전환하려구 반차를 쓰고 63빌딩으로 출발했어
근데 갑자기 굼방에 민형이가 왔다는 글이 떠서 ?됨ㅋㅋㅋㅋ 그래서 지하철 타고 가다가 내려서 바로 택시를 잡아서 탔어ㅋㅋㅋㅋ

63빌딩은 15년 전쯤에 한번 가보고 처음 가는 거였는데 오늘따라 더 영롱해보였어ㅋㅋㅋㅋ

다행히 1시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팬들로 인산인해라서 급하게 떡 받고 나도 서서 기다렸어
선수들 바로 나타나려나? 생각했지만 소식이 없었고
따로 행사를 한다는 공지도 딱히 없었대서 이렇게 기다리는 게 맞나... 그치만 해산 안 시키는 걸 보니 뭔가 있는 거 같기도...?하면서 계속 기다렸어
1시 50분이 지나서 슬슬 대열 정리를 하시길래 오나보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민형이 등장
https://img.theqoo.net/uZidko
민형이가 제일 먼저 나타나서 급하게 촬영을 시작했어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NrNyrz
https://img.theqoo.net/tKlZel
가족분들이랑 같이 사진도 찍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짧게 시간 보냈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잘 안 보여서 폰화면으로 민형이 겨우 봤지만 그래도 팬들이랑 화이팅도 많이 해주고 또 다같이 우승 축하한다고 인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
므시 끝나고 바로 EWC 가느라 축하도 제대로 못 해줘서 아쉬웠는데 오늘로서 므시의 여운이 딱 잘 마무리된 느낌!

간단하게 사진 촬영이 끝나고 선수들 가고 나서 구름떼 같던 팬들도 진짜 거짓말처럼 사라져서 편하게 기념촬영도 했어
근데 기다리다가 진이 많이 빠져서 사진만 급히 찍고 정작 트로피 실물 구경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ㅋㅋㅋㅋ

우승떡은 포장도 예쁘고 맛도 있더라
민형이 활짝 웃는 모습 봐서 기분전환도 제대로 됐다! 다음 경기 직관도 가는데 엄청 크게 응원해주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