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속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이 있었는데 12월까지 올라온 김에 말해본당.. 사실 내가 넘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매달 스케줄 표에 아무 색이나 쓰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꽃말🌺💐🌼🪻에서 가져온거야
03월 - 네잎클로버 : 행운 (연두)
04월 - 프렌치 마리골드 : 반드시 찾아올 행복 (주황/노랑)
05월 - 미선나무 :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갈색/흰색)
06월 - 안개나무 : 희망의 내일 (분홍)
07월 - 붓꽃 : 좋은 소식 (보라)
08월 - 매발톱 : 승리의 맹세 (보라~파랑)
09월 - 파피오페딜럼 :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다홍/초록)
10월 - 노란별수선 : 빛을 찾다 (노랑)
11월 - 월계수 : 승리, 영광, 명예 (초록/금색)
(* 황금 월계수를 생각한 것도 있고 민형이 사주에 금이 부족하다고 했던가 굼방에서 그런 글을 봐서(정확한 내용 x) 금색 선택)
12월 - 프리지아 :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 자몽나무 - 따뜻한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노랑/자몽)
처음 스케줄표 만들때 색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온라인에서라도 민형이한테 좋은 에너지가 가길 바라는 마음에 네잎클로버에서 연두색을 가져왔었거든
그 이후론 매달 내가 민형이한테 해주고 싶은 말을 찾아다니면서 색 조합하기 시작했는데 (내 망상 100%) 뭔가 꽃말처럼 이루어지는 것 같더라구ㅋㅋㅋㅋ 그래서 중요한 경기 있는 달엔 더 신중하게 고르느라 힘들었슨....(›´-`‹ )
그래두 스케줄 속 꽃말로 민형이의 올 한해를 요약하자면 이렇지 않을까?
"민형이에게 행복이 찾아오고 희망을 봤으며 결국 빛을 찾아 영광스런 월계수를 썼다"
나는 이 모든게 민형이의 엄청난 노력과 함께 굼방의 타로+사주+운세 등등 미신 메타로 민형이를 위한 간절한 뭉탱이들의 마음이 모여서 우리들의 소원을 들어준게 아닐까 생각해... 민형이가 젤 고생했고 뭉탱이들도 고생했다🥹🥹
아무튼 말이 길어지는데... 내가 바쁠 땐 스케줄 업뎃이 조금 느린 달도 있지만 얼레벌레🙄 굴러가는 스케줄 표 잘 봐줘서 항상 고마워ㅋㅋㅋ 사실 나도 그 시기에 뭉탱이들이랑 힘내서 이 시련을 이겨내보자하는 마음에서 시작한거였거든. 하면서 빡치는 일이 많았지만(...) 그냥 민형이 스케줄 정리나 하자 이러면서 내 스스로 마음을 다독거릴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해ㅋㅋㅋ
내가 완전 개똥손이라 다른 공지덬처럼 멋있거나 예쁘게 포장은 못하지만 아카이빙 느낌으로 자료는 최대한 추가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 봐줬으면 좋겠어 헿
그래도 굼방 금손들이 짤 많이 올려줘서 허전한 글에 한줄기 빛이 되고 있으니 다들 스케줄 표를 위해 움짤 공장 돌리라구(뻔뻔)ㅋㅋㅋㅋㅋㅋㅋ
링크 오류나 자료 빠진거 있으면 글이나 댓글로 써줘도 되니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 내가 공식 위주로만 올리는데 내년에 이런 스케줄도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것도 의견주면 반영하도록 할게ㅋㅋㅋ 참고로 스퀘어, 교환탭 글이 아주 큰 도움이 되고있으니 다들 많이 올려주라ㅋㅋㅋㅋ
조금 빠른 인사지만 굼방 덕분에 올 한해 끝없는 슬픔에 잡아먹히지 않고 즐겁고 행복하게 건강한 덕질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그래서 항상 고맙다는 말 하고싶었어!!!!
내년에도 잘 부탁하구 행복굼덕하자구💛💛💛💛 구마유시도 뭉탱이들도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