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덬들이 옥상씬에서 제이는 살자를 생각했을 것이다 했는데 나는 카인과 아벨 이야기 나오는 부분이라 했거든 그 부분이 몇 안되는 제이의 진심이 나오기도 해서라고. 덕분에 이 옥상씬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풀어보겠어.
나는 이 16회를 가지는 드라마 상 옥상씬에서 투영하는건
1. 제이와 슬기의 차이
2. 슬기가 무릎을 꿇음으로 인해 자신이 흥미로워하고 관심을 끌고싶어한 아이 때문에 높은곳에서 자연스럽게 내려오게 됨(옥상에서 바깥이 아니라 슬기가 있는 안전한 곳으로 뛰지)
3. 슬기의 솔직한 발언으로 자신이 가진 바닥을 내보이는 제이가 아니라 늘 우월함을 연기하는 제이가 느끼는 충격
4. 슬기의 보호 발언에 진짜 자신이 아니라 연기하는 자신으로서 슬기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하는것
5. (언니가 발등 찍을때 미안하다 한마디 못하는) 제이가 친구의 무릎을 털어주는 인간성이 조금은 있다는 거
라고 봐서 옥상씬은 제이가 이 관계를 통해 높은곳에서 뛰어내린다.를 긍정적인 거랑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설명해준 장치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이 옥상씬에서는 아직 제이가 자신의 사랑을 자각하기 전이라서(나는 축제가 제이가 본격적으로 슬기를 의식하는 계기라고 생각 폴인럽) 그간 신경쓰이는 이 존재에 대한 생각을 좀 더 하게되고, 씬에서 보이는 이 둘의 행동은 이후 제이가 슬기를 위해 언니를 미끼삼는다는지, 칼빵맞은 슬기를 위해 뛴다든지, 위로같지 않지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넨다든지(칼빵이후) 이런 제이의 변화를 서술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했음.
이 병원씬은 비타민을 챙겨 보드쇼를 하거나 노래방에서 집에가자고 할때 자신도 모르게 슬기의 기다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툭 내뱉게 된다거나 하는 제이의 변화를 보여준다 생각해. 이전엔 슬기의 마음을 얻기위해 나쁜짓을 서슴치 않았고, 자신의 표현으로 위로를 건넸다기보다 우월하고 오만한 제이로서의 표현들을 했다고 생각했거든. 이 드라마는 슬기의 시점으로 서술되니까 슬기로서 보이는 제이의 미묘한 변화를 촘촘하게 줬다구 생각함.
어케 정리하지...암튼 끝. 다양한 해석 많이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