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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길잡이 🐺🐰 해신현진 QnA 보고 극락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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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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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이번 질문 귀엽고 흥미로워서 즐겁게 답변했다고 하셔서 뿌듯한 어묵이 등장 

해신이 답변들은 너무 귀엽고 현진이 현장 이야기는 찌통ㅠㅠㅠ


<QnA>

Q. 외전에서 솜베개 보고 삐딱해진 현진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 솜베개 혹시 해신이가 끼워놓는건지?

 A. 네. 해신이가 끼워놓습니다. 현진이 품에 베개를 대신 끼우는 건 아주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대략적인 과정은 이렇습니다.

1. 베개를 10 여분 정도 미리 이불속에 넣어 체온과 함께 덥혀 둔다.

2. 이불로 현진의 몸을 과하게 감싸 온도를 올린다.

3. 더위를 느끼고 팔로 이불을 걷어낼 때 재빨리 몸을 빼내며 미리 준비해둔 베개를 끼워 넣는다.

4. 3분간 추이를 지켜본 후 신속하고 조용히 탈출한다.

5. 과정 중에서 현진이 잠이 깰 것 같으면 얼른 자는 척을 하고 잠시 후 1번부터 다시 시도한다.



Q. 해신이는 현진이 사진을 어디에 간직중이길래 현진이도 모르나요?

A. 큰 붙박이장의 맨 왼쪽 칸은 해신이 몫의 옷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 옷장 하단의 수납함에 프로필 파일이나 용돈 주머니 등 해신이의 개인적인 물품들을 넣어 보관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른쪽은 현진이의 물품들을 보관합니다. 노련한 해신이는 현진이가 첫 월급을 받을 때 개설한 통장 사이에 사진을 살짝 끼워두었습니다. 핸드폰으로 금전 업무를 처리하는 현진이는 아마 꿈에도 모를 것 같습니다만 가끔 현진이가 그 수납함을 열 때면 해신이는 가슴이 뜨끔해지곤 합니다.



Q. 더위를 많이 타서 이불을 걷어내는 현진이와 감기 걸릴까봐 꼭꼭 덮어주는 해신이 너무 좋은데요. 해신이가 다시 이불을 덮어주면 현진이가 또 걷어내진 않나요? 창과 방패의 싸움을 보는 느낌이라 귀엽습니다.

A. 현진이가 이불을 걷어내면 다시 덮어주기는 하지만 해신이도 자신의 체온이 높은 걸 알아서 이따금 배까지만 덮는 것으로 타협 볼 때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현진이가 왕왕 깰 때도 있어서요.



Q. 예전에 센터 내부 정치 관련해서 답변해주신거에서 현진이나 지혜 모두 자신들을 두고 그런 정치질이 있었던거 모른다고 하셨는데요. 그럼 현진이는 본인이 본사에서 지정한 현장 차출 대상자인 사실도 모르는건지?

A.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뒤늦게 알게 되더라도 성격상 겸허히 받아들였을 것 같습니다. 둘 중 하나가 가야 한다면 현진이도 지혜보다는 자신이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다만 향후 십몇 년간 내근직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에 우울해할 것 같기는 합니다.



Q. 현진이가 러시아 파견을 가기 전에 국장이 러시아 다녀오면 내근직으로 돌려준다고 약속한 모양인데 그럼 현진이가 러시아 파견을 가기 싫어했다는 이야기인지?

A. 현장 근무자들이 늘 분기마다 해외 파견을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현장 파견은 누적점수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시 격전지 현장 파견 5점(4개월), 비 격전지 현장 파견 3점(8개월), 국외 단기 해외 지사 출장 0.5점(건당), 국외 장기 해외 지사 출장 1.5점(건당/4개월), 단기 연구 프로젝트 참여 1점(건당/1년 미만), 장기 연구 프로젝트 참여 2점(1년)입니다.

3년간 총 10점을 채우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현진이는 알레포 파견(5점) 전에도 국외 단기 출장(시리아, 독일/1점), 비 격전지 현장 파견(미국/3점)을 다녀와 9점을 모은 상황이었습니다. 연구 프로젝트가 비교적 안전한 파견지인 것을 현진이도 알고 있었지만 이미 모은 점수가 많은 덕에 애써 참여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다만 그 증폭제 프로젝트가 전 지부에서 참가하는 규모가 큰 사업이라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국장은 현진의 입지를 조금 더 공고히 해주고 싶어 했습니다. 근무 요건을 거의 충족시킨 상황에 억지로 참여시킬 수는 없었기 때문에 구슬리는 과정에서 내근직 전환 얘기가 나왔습니다. 현진이 러시아에 가고 싶어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만 지원할 생각이 있던 것도 아니긴 합니다.



Q. 최근에 2부를 복습하며 궁금해졌습니다. 모든 회차가 완벽하지만 작가님이 2부에서 특별히 만족스럽게 쓰신 장면이 있는지?

A. 2부에서 고르자면 63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2부 준비작업을 할 때 가장 먼저 썼던 회차 중 하나인데, 다른 때와는 달리 유독 글이 막힘없이 써졌던 날이어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퇴고가 맞춤법 말고는 거의 들어가지 않았는데 2부에서는 가장 만족스럽게 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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