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서백박
일단 놀란건 신해량이 생각보다 매회차 무현쌤한테 호의적이더라
무현쌤이 거짓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고 신해량이 거짓말을 잘 읽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다행이었음ㅋㅋㅋㅋ
난 6억 얘기도 무현쌤이 한번은 할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도 없이 신해량은 무현쌤 말을 잘들어줬더라고ㅠ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말 안되는 말을 해도, 가능한지는 일단 제껴두고 그 말이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움직여줬잖아
내가 무현쌤 말하는거 보면서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ㅋㅋㅋㅋ 말 들어주는게 진짜 고마웠음ㅠ
그리고 무현쌤이 좋은 사람인걸 알아봐줘서 그것도 너무 고맙고 좋았어! 맞다고 그거 맞다고 박수치면서 읽음
신해량 박무현 둘 다 너무 좋은 캐릭들인데 합도 너무 좋았어
지키고싶어하는 대상이나 방식도 다르고, 능력이나 기억도 천지차이였지만
어쨌거나 지켜야할 사람이 있다면 제대로 지키려는게 둘다 너무 좋았어 잘맞다고 느꼈어 좋은 사람들...
그래서 붙어있을 때 마다 대체로 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옴ㅋㅋㅋ 든든하다 신해량
그런 의미에서 서운하다서운해서운혁ㅠ 너이자식4천계단을 잊어?
서지혁이 그 회차에 너무 빨리 나가서 유대감이 크지 않을것 같긴 했는데 그래도..ㅠㅠ
근데 뭐 철벽치는 사람이 그정도 기간만 함께한것 치고는 나름대로 무현쌤에 대해 큰 호감이 있는것같기도 함
어쨌든 탈출 후에도 엽서도 보내고 미친 스케일 공기정화기도 보내니깤ㅋㅋㅋㅋㅋㅋ
진짜 서운하긴한데 이정도면 나중에 다시 인연 생기겠다는 생각을 했음. 2층 들어오는거 거의 기정사실같으니깤ㅋㅋ
미래에 다들 애영금고에 잘 있겠구나 싶은생각ㅋㅋㅋㅋ 내눈으로 못보는건 서운하긴해!!!!!!!!!!!!
서지혁은 정말 아니 이거 진짜에요???라고하고싶은 강렬한 순간이 진짜 많았지
내가 신서백 다 좋아하긴 하는데 일단 소설멈추고 흥분해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그랬던건 거의 다 서지혁때문이었음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애영이는 동양인 여자라는 이유로 능력에 비해 너무 인정못받고 고생해서 내가 다 속상했는데ㅜ
처음에 무현쌤도 폭력에 식겁을 하시긴 했지만ㅠㅋㅋㅋ 마지막 회차에서 애영이 너무 멋찐사람이란거 그대로 말해주는게 내가 다 속이 풀렸어
내가 무현쌤에게 하고싶었던 말은 신해량이 해줬고, 백애영한테 해주고 싶었던 말은 무현쌤이 해줬엌ㅋㅋㅋ
너무 매력있는 여캐라 나올때마다 너무 좋았음 진짜 잘쓰지않았어??
우리고앵애용... 마지막회차에 애영이가 해저기지에 남아있어서 진짜 겁나게놀랐지만ㅠ
그 회차가 무현쌤이랑 둘만 있는 상황이다보니 애영이의 매력과 고충이 제대로 보인 느낌이야
딴얘기지만 무현쌤이랑 더 좋은 인연일때 나간건 독자입장에서는 다행?이랄?까?
고생한 캐릭터들한테 이런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육지에서도 인연 이어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음ㅠ
신해량 백애영 둘다 가장 호감도 깊은 회차에서 탈출한것같아 서지혁만 아쉬움.... 내 욕심이긴해
아무튼 백애영의 금고를 영원히 응원해!!!!!!!!!!!
그리고 무현쌤ㅠ 나는 원래도 선한 캐릭터를 좋아하긴 하는데 1인칭이다 보니 더 정이 가고 몰입해서 보게 됐던것같음
'나라면 재난 상황에서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면 솔직히 자신없거든
근데 '저사람이 저렇게 죽고 나만 탈출하면 내가 발뻗고 잘수있을까?' 하는 무현쌤의 생각은 너무너무 공감이 갔어
무현쌤을 움직이게 하는 그런 원동력은 공감이 갔음 어떤 양심이나 선의같은거?
근데 무현쌤은 진짜로 멘탈 갈려가는 와중에도 사람들을 구하려고 했잖아ㅠㅜ 그게 너무 대단함 실천했다는게..
본인은 무뎌졌나?하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내눈엔 걍 끝까지 좋은 사람이었어
무현쌤 덕분에 세상이 아름다워보였다는거임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는거임ㅠㅠ
하.. 무현쌤 진짜 대단한 사람이야
2. 회귀기억
그리고 회귀 기억에 대해서 일단 신해량 백애영은 무현쌤 말을 믿는것같지?
무현쌤이 말한걸 같이 다니면서 직접 확인한것들이 있으니까
제일 안믿을것 같은게 서운 서씨의 서지혁같은데, 하필 무현쌤이랑 같이 있던 시간도 적었어섴ㅋㅋㅋㅋㅠ 제일 믿기 어려울만하긴함
근데 무현쌤이 이지현강수정 먼저 나간거 알려줄때 서지혁 생각하면 뭔가 이상한건 확실히 눈치 채긴 했거든
눈치 없는 사람이 아니고 그냥 이런걸 안믿는 사람인건데,
여기에 나중에 신백 얘기까지 듣다보면 무현쌤 한사람의 헛소리로 치부할수가 없는데, 서지혁도 결국 의아하긴 해도 대충은 믿게되지않을까
서로 그런 대화를 나눌지가 문제긴한데, 이거 솔직히 탈출후에 무한교 정리하면서 당연히 얘기가 나올법하지 않음?
그래서 사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신서백 이미 다 공유한거아냐??라는 생각도 하긴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적어도 신서 탈출한 5회차랑, 백 탈출한 6회차는 서로 알 수도 있겠다는 생각..
거의 내 희망사항이지만 가능한 스토리긴하니까!!! 신서백이 알아줬음 해서 얘기해봄ㅠㅠㅋㅋㅋㅋㅋ
3. 기타
스포를 보지말라는 말이 많앗는데 스포 좋아해서 좀 보긴 봤거든ㅋㅋㅋㅋ 그래서 6회차에 탈출한다는건 알았는데
근데 6회차가 편의상 6회차라고 쓰는거였고 그 사이에 더 있는줄은 생각도 못했지...
6회차에서 다같이 탈출하는게 아니고 중간중간 사람 빠지는줄 몰랐지......
보면서 놀라운거 많았는데도 오히려 스포 알고본 사람이라 저 두개에 엄청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김가영ㅠㅠ 난 서운혁이 1회차 기억못하는것만큼 좀 아쉬워
지금도 무현쌤한테 고마워하긴 하겠지만.. 그래도ㅠㅠ 2회차에 얼마나 친해졌었는데ㅠㅠㅠㅠ
+스미레 타마키 탈출한거 좋았어ㅠㅠㅜ
+재희도 할말 많은데 쓰다가 힘들어서 못쓰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품었음ㅋㅋㅋㅋㅋ
결론: 아무튼 진짜 어바등 너무 재밌게 봤다
최근에 본 만화 소설 드라마 영화 다 합쳐서 제일 재밌게 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