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안 본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말 얹는 건 솔직히 황당함.
“블러디드는 1권 읽고 하차했지만”
“블러디드는 아직 시작 안 했지만”
“블러디드는 완결나면 종이책으로 한꺼번에 보려고~”
걍 하나같이 연재 당시엔 작가한테 실질적으로 도움 안 됐다는 말 아니냐고.
카카페 연재 안 따라가면 결국 조회수든 반응이든 바로 체감되는 것도 없는데,
그런 사람들이 이제 와서 장기 연재 달린 독자들한테
“작가님 원래 그런 거 몰랐냐”, “해피엔딩 안 줘서 이러는 거냐” 하는 게 너무 황당함.
지금 문제는 해피엔딩 여부가 아닌데...;
8년 동안 기다리면서 꾸준히 따라간 건 다른 사람들이었잖아.
전작 봤다고 다 같은 팬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3부 따라간 사람들이 작가 작품 안 읽은 것도 아님.
세월의 돌, 태양의 탑, 윈터러, 데모닉 다 읽고도 블러디드 결말에 실망한 사람들 많음.
근데 왜 자꾸 “진짜 팬이면 이해한다” 식으로 말하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