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인생소설 리스트에 추가고 추천해준 덬한테 너무너무 고마움
군중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도 인간찬가라 좋았고
배신하거나 잘못된 길을 걷는 사람을 합리화하기보다는 그런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선을 쫓는 사람들의 얘기라서 좋았음
조연들 서사도 잘 챙겨주는데 난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인상깊더라
주요캐들 중에서 여캐들이 많아서 하렘인가 걱정했는데 걍 이건 내가 오히려 여캐라는 거에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거였음 이 소설 속에서 캐릭터가 활약하고, 가진 서사를 풀어내는데 성별은 그다지 중요하지가 않더라고
걍 남캐로 생각해도 전혀 어색한거 없을 정도인 캐들이 많고 무력에 있어서 여자라는 성별으로 인한 한계 이런 묘사도 전혀 없고
좋은 문장들도 많고 전투묘사도 잘함
지금 최종장 진행중이라 다들 한번 찍먹해봤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