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 보다가 생각난 건데
요즘 유행이랑은 거의 맞는 게 없지 않나?
조용하고 선하고 친절하고 다정하고 굉장히 상식적인 30대 직장인 소시민 주인공인데
남들보다 뛰어난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님 상황을 압도할 수 있는 것도 아님
제목은 트렌드랑 100만광년 떨어져있고 심지어 스토리 전개도 쾌속 사이다는 전혀 아니고
그런데 진짜 꾸준하고 묵묵하게 선의를 실천하고 걸어가는 게 좀 경외로울 정도라서 계속 읽게됨
무엇보다 일단 재밌어 ㅋㅋㅋ 재밌는 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