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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최근 읽은 판타지 소설 리뷰 (ㅎㅂㅎ 있음, 장문)
6,903 9
2022.09.12 13:02
6,903 9

유명작(전독시 화귀 등등...) 읽다가 요즘 뽕차서 판소만 읽는중
연예계, 전문직물, 현판 위주 후기임

!불호 언급 있음!



5.0 - 인생작
4.0 - 존잼
3.0 - 평타
2.0 - 취향 아니라 하차
1.0 - 하차


데못죽 (5.0)
조오온잼 연재달리는 중. 커뮤 반응이 찐이고 사건들이 쉴새없이 몰아쳐서 좋음 캐릭터들 다 매력적이고 입체적이라 재미있어

연예계물, 아이돌물에서 다룰 수 있고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죄다 다루는 느낌이라 나름 연예계물 좀 읽어본 사람도 신선하게 볼 수 있음



책 먹는 배우님 (3.0)
책 먹는 여우처럼 책 먹방하는 건 아니고 판소 스킬로 흡수함

설정이 개성있고 판소치고 짧은 편이라 잘 읽음


재벌 3세 천재 배우 되다 (3.0)
판소보다는 로판 가족후회물 분위기의 부둥물

아이돌 출신 배우로 빙의한 주인공.

그 몸은 성격 지랄맞은 걸로 유명한데 알고보니 그 성격에는 가슴아픈 이유가 있었고…
작가 전작보다 완성도 있는 느낌이었고 로판 좋아하는 나에게는 맛있는 클리셰~ 옴뇸뇸


역주행 밴드 2회차 (4.0)
커뮤 언급되는 유명작이 아니라서 기대를 1도 안하고 읽었는데 그래서인지 진짜 존잼이었음
대충 망한 밴드 출신이었던 주인공이 연예계에서 대표로서 성공했지만 후회하다가 회귀해서 밴드로 성공하는 이야기

주인공이 노빠꾸 어그로꾼 캐릭인데 입 잘 털어서 좋았음

보통 판소면 로맨스 진짜 개노잼에 평면적이라 흐린눈하는데 여기는 솔직히 로맨스가 더 재미있었어ㅋㅋㅋㅋ 주인공이 순정남임 판소 ㄹㅈㄷ 헤테로
아내랑 찐사였는데 회귀하는 바람에 초면되고... 주인공이 열심히 들이대려는데 주인공이 바꾼 사건의 나비효과로 아내가 첫사랑이랑 이뤄져벌임ㅜㅠ

뒷내용이 궁금하면 한번 봐보셈
상당한 장편인데 밤새서 하루만에 완독함
근데 유명인이나 곡들을 다 고대로 써서 그런 거 별로면 안보는게 나음 외국 유명 가수들 다 똑같이 나옴(ㅌㅇㄹ 스윕푸드, 오ㅇr시스 등등..) 나는 어줍잖게 한 글자씩 이름 바꾸는 것보다는 ㄱㅊ았고 보다보니 현실 세계 뮤지션들 비중이 꽤나 있어서 이걸 죄다 창작했으면 작가 머리 터졌겠다,,, 싶어서 걍 읽었어ㅋㅋ


탑 매니지먼트 (4.5)
수많은 아류작을 양산해낸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 많은 매니지먼트물 중에서 이거 뛰어넘는 소설을 못 봄ㅠㅠ
주인공이 원치도 않는 아이돌 매니저로 첫 출근하면서(원래 배우 매니저 지망) 갑자기 미래를 보는 내용인데....... 존나 잼써 아직도 종종 재탕함

미다스의 손만 보면 정선우 생각남ㅠㅠㅠ (삐빅 탑매 덕후입니다)

참고로 드라마가 나왔는데 그건 각색이 아주 많이 되어서 사실상 미래 보는 설정이랑 매니지먼트라는 거 빼고는 다 달라 주인공 성별부터 바뀌었으니…ㅜ

소프트 하렘있고 남성향 판소 느낌 잘 보면 존잼일듯
근데 연중작이야............
스토리 재미로만 따지면 5.0인데 연중이라 0.5뺌
과연 빈 점수가 채워지는 날이 올 것인가
장우산 언제오냐...
hifAg.png



영광의 해일로 (4.0)
연재 달렸음! 첨 보는 류의 주인공인데 근거있는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라 맘에 들었음
남초밈 자주 썼다는데 그런 걸 아예 몰라서 걍 잼게 봤음
대충 평행세계 탑스타가 대한민국 청소년 몸에 빙의해서 음반 졸라게 내는 내용(..)
예전 자신의 곡을 자신의 이름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하고(HALO)
또 어쩌다가 빙의한 몸의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하게 됨(노해일)
헤일로로는 얼굴 없는 가수로 달에 한 번씩 앨범을 내는데 어느 순간부터 빌보드를 휩쓸고 인지도 겁나게 오름
소수 말고는 정체를 몰라서 더 안달나함
노해일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하는게 당연한데 노해일로도 음반 내고 나름 열심히 활동했기 때문임ㅋㅋㅋㅋㅋㅋ 사람이 할 수 있는 작업량이 아니니까 (당연함. 그는 판소 주인공임) 다들 추측 못하다가 점점 빌드업 쌓는데

정체 공개할 때 ㄹㅇ 가슴떨렸음ㅋㅋ 종이였으면 그 페이지만 닳도록 읽었다


dfsUZ.jpg

박수 칠 때 완결남..ㅜ


막장 드라마의 제왕 (3.0)
웹툰 보고 개웃겨서 소설로 완독함 웹툰 엄청 잘 뽑혔어
회귀물이고 주인공이 시청자의 90퍼가 막장 드라마로 인정하는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상태 이상 : 막장 드라마 안 만들면 죽는 병 걸림)

막장 드라마가 펜.하느낌보다는 일일드라마+가오갤(?) 느낌임 ㄹㅇ 총체적 난국 개막장

근데 막장으로 틀어도 작가랑 배우가 개연성을 만들어서 문제임ㅋㅋㅋ
주인공이 엄청난 연출가라는 설정인데 시작을 웹툰으로 해서 납득됨
약간 하렘있고 마지막은 아쉬웠는데 가볍게 보기는 좋았음
아ㅋㅋㅋ 골때리네 하면서 다 읽게 됨


미술 천재가 입학했다 (4.0)
일본 만화중에 블.루 피리어드라는 작품이 있는데

그게 너무 재미있어서 본 미술물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읽음

배우물이면 작중작이 중요하고
아이돌물이면 팬반응이 중요하고 이런 것처럼
나는 주인공이 화가인 걸 보면 작품을 어떻게 스토리텔링하고 어떤 의미를 담아 예술을 하는지를 보는데(소설이니 그림을 볼 수가 없으니까)

존나 고개를 끄-덕 하게 됨ㅋㅋㅋ


https://gfycat.com/WeightyRespectfulIchneumonfly

주인공 어머니가 동화 작가셔서 동화 공모전에도 출전하는데 그 이야기도 존잼
기억 빠르게 휘발되는 스탈이라 재미있게 읽어도 주인공 이름 기억 잘 못하는 편인데 이건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작품은 물론 주인공 이름도 기억남ㅋㅋㅋㅋ

여주 있고 로맨스 ㄱㅊ았음


천재 궁수의 스트리밍 (3.5)
ㅋㅋㅍ 1억 이벤트 할 때 처음 알고 순식간에 다 읽음
BJ대마도사 이후로 인방물은 처음 읽었고 그건 판소에 맞춘 인방물이라 이거 읽을 때 생소한 게 많았음
트위치도 잘 모르고... 스트리머에 대해 잘 몰라서 하꼬 어쩌고 같은 용어 쓸 때는 뭔소린가 했는데 (듣보 같은 뜻이었음)

채팅도 현실감있는 편이고 주인공 서사쩔어서 앞으로도 기대됨 주변인들도 개성있음

이거 읽고 한동안 인방물 찾아 헤맸는데 이거만한 작품이 없더라...


국세청 망나니 (4.0)
흔치 않게 회빙환 안 한 주인공임 그치만 역시나 판소 주인공답게 독특한 능력은 있음ㅋ
사람을 보면 탈세액이 보임
능력이 판소치고는 애매한 편인데 주인공은 그딴 거 상관없이 탈세범만 발견하면 눈이 돌아서 노빠꾸로 다 조짐
제목이 이해됨ㅋㅋ

마냥 무쌍은 아니고 보복도 당하고 그러는데 헤쳐나가는 게 멋있음

TMI: ㄷㅔ못죽의 청.려 본명이랑 주인공 이름이 같음 사실 그래서 읽어봤는데 재밌더라ㅋㅋㅋ


재벌집 막내아들 (3.5)
초반 장벽이 좀 있고 로맨스가 있는데 없음
여주는 있는데 비중이 공기임 결혼을 하는데 연애결혼인데 연애를 하는 걸 독자는 모르는?
못쓰는 로맨스 보는 것보다는 왕따시키는 전개가 차라리 나아서 걍 봄
이것도 수많은 아류작을 양산해낸 걸로 유명하고 전독시 전 탑이었다길래 읽어봤는데 잼긴 잼썼음
인기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요리의 신 (4.0)
요리의 요 자도 모르는 요알못인데 신선해서 재미있게 봄
근데 조온나 긴 장편이라서 읽다가 종종 지쳐.. (734화 완결임)
서바이벌까지는 재미있었는데 장편인데 비해 뒷부분이 기대가 안돼서 하차했었는데

절대미각 에피 뽕차서 다시 깠다가 후루룩 다 읽음

판소 주인공 답게 시스템 갖고 있고 보는 것만으로도 대강의 맛이나 재료, 상태를 알 수 있는 사기캐임
그렇지만 요리를 직업으로 삼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경험이 현저하게 부족해서 성장하는 걸 보는 재미가 있음
로맨스 비중 꽤 있고 여주인공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엮이나 그럼 불편하면 ㄴㄴ

나는 외국 서바 나간 거라 죄다 외국인이라서 외국 감성? 느낌으로 걍 호로록 읽었음..
그래도 여주 캐릭터 얄팍하지 않음 남주 회귀전 서바 1위 먹었던 ㄹㅇ 천재라 남주가 살짝 열등감 가지는 게 좋았음ㅋㅋㅋ 여주 까칠한 고양이같아서 내취향저격함

요리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범위가 엄청 넓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고

내가 읽은 판타지 중에서 사람사는 냄새가 가장 많이 나는 소설인듯

캐릭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다 입체적임



철수를 구하시오 (4.0)

표지 어그로로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내용이 도무지 예측이 안돼서 읽지는 않았었던 작품

다만 판타지를 흡입하듯이 읽고 있는 때 꽤나 눈에 띄는 추천작이라 안 맞으면 하차하면 되지~하면서 보다가 망부석됨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는 소행성 라마. 날아오는 궤도로 추정컨대 지구와 충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었지만 라마는 모든 예측을 뚫고 지구와 충돌, 그렇게 철수는 죽고 세계는 멸망함. 그리고 다시 원점임

그렇다 이 작품은 무한루프물임!!!!!!

철수는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오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온갖 시도를 다 함

천문학자가 되어 라마가 충돌할 테니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실패), 방송에 나가 소행성 충돌을 예고하고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실패)…….

이게 예고를 해도 사이비 취급하고 허무맹랑한 낭설로 치부하는데다가…. 어느정도 사실로 밝혀진 뒤에라도 열심히 조사하고 노력하면 될 것을 돈많은 부자들만 우주선 타고 날름…. 우주 개발 산업에 박혀있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기에는 주어진 상황에 다소 무리가 있어서 그냥 죽기만 하다 끝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이게 됨ㅋㅋㅋ

확신의 여주롤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약간 역하렘스럽게 끝나서 ?스럽긴 했음

지구과학과 관련해서인지 관련 용어가 엄청나게 나오는데 이해는 못하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길 수 있는 정도

SF물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음




하차작(스포 있음, 불호 워딩 쎔)


변호사 윤.진한 (2.5)
진짜 재미있게 읽었는데 연재라 작가 전작 도전했다가 살짝 깸
검사 판사물이 다 있는데(이것들은 완결남)
자가복제가 심한 편인지 초반 전개가 비슷함..
후에야 밝혀졌던 미제 사건의 범인을 밝혀내고 공 세우고... 이 비슷한 전개로 쭉 가는듯ㅜ

더 보면 도리어 변호.사윤.진한 스포당할 것 같아서 하차한 후로 뭔가 손이 안가더라



별이 되ㄷr (2.0)
솔직히 연예계물 판치는 지금 보기엔 좀 올드하지만
아이돌물은 물론 배우물 잘 쓴 거 완결작은 찾기 힘든 시기에 잼게 읽었었음...
최근에 다시 정주행했는데 초반은 잼게 봤음
근데 팬반응이................ 진짜 옛날옛적의 그것.......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아이돌 살.인사건 (1.0)
아이돌물인데 추리물이길래 신선해서 읽는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 다 놓친듯

맞춤법이 너무 거슬리고 이야기가 정돈이 안된 느낌임 출판사가 일을 안 하나 싶을 정도

캐릭터성이 겹치는 애들이 많아서 헷갈림


걸그.룹인데 악마와 계약~ (1.0)
ts. 남성향이 짙을 거라고 짐작은 했다만 악마와 계약해서 남돌이 여연생 빙의한다는 설정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도전했다가... 모든 도전이 빛나는 발견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림
나는 분명 한국 작품을 보고 있는데 왜 이해못할 외국 감성이 느껴지는지 모르겠음 전체적으로 일본느낌남
일본 돌판을 잘 모르긴 하지만 최소한 한국은 아닌..

일단 대략적인 스토리는

인기 원탑 아이돌의 리더인 주인공이 본인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의 병크를 맞이하고, 아직 찌라시로만 치부되던 병크의 종지부를 찍으러 가는 한 멤버를 막으려 차로 질주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 라이벌 그룹의 회사이자 자신의 여동생의 친구로 깨어나는 내용

악마와 계약 어쩌구 하면서 그 몸으로 1년간 살아야 자기 몸을 되찾을 수 있는데, 주인공이 화끈하게 딜을 걸어서 성공하는데에 필요한 능력을 49일마다 한 번씩 주기로 함

이것까지는 납득 ㅇㅋ인데 가면 갈수록 전개가 가관

일단 주인공 동생이 주인공을 ㅇㅇ찡으로 불러.. 한두번이면 넘기는데 계속 그래.. 채팅으로 하는 것도 ㅂㄹ인데 육성으로.. 일본이냐

글고 주인공의 라이벌이자 주인공의 선배 아이돌인 어디 팀의 남돌이 주인공을 좋아해.. 지 혼자 짝사랑함;

그래서 열애설 터지는데 여기도 가관인게

열애설 터지면 연습생인 주인공은 데뷔조에서 팽당할 게 뻔함 -> 그럼 본인 회사로 영입하면 됨의 일차원적 사고를 지닌 어떤 회사 임원이 그런 일을 주도했다는 거임

주인공이 이 비슷한 일을 겪은지라 예상하고 그러는데

아무리 본인 회사로 빼오기 위해서라도 상품 가치를 부러 깎아먹는 일을 파파라치를 고용해서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고

그 남돌은 주인공을 얼마나 봤다고 좋아하게 돼서 회사에서 집에 처박혀있으라 하는데 나와서 주인공 공연하는거 보고 꽁냥대는지 싶다

이새끼 자기 팬 떨어져나가는 건 안 두렵냐;

그리고 주인공 원래 팀원들이 다 약쟁이 병크멤이라는 것도 하차 이유중 하나

솔직히 정이 가는 애들이 하나도 없었음 다 종이캐릭터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해서… 그래도 주인공 팀만은 이야기에서 얼추 떨어져 있는 느낌인데다 주인공이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가게 되면 닿을 인연이라 호감이 어느 정도는 있었는데 걔들도 다 쓰레기라.. 주인공을 바뀐 몸에 처박으려는 장치 같아서 ㅂㄹ

전체적으로.. 주인공이 락하는 거랑 길거리에서 공연하고 남돌 열애설로 노이즈마케팅 웅앵하는 거 일본느낌나서 별로였음



스타메1이커 (1.0)

우선 이 소설은 조연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됨

그는 세계를 휩쓰는 피아니스트로, 100일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피아노 연주를 하는 (비현실적이긴 함ㅋ)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매너리즘에서 탈피하려는 도중 주인공을 만남

자신의 연주로 감추었던 감정을 낱낱이 파헤치는 주인공에게 감탄하는 피아니스트는 그가 지갑과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것을 뒤늦게 알아채는데

주인공에 대한 분노는 없고 다만 그를 다시 만나고 싶어할 뿐임 그는 다시 해외로 떠나지만 다시 주인공을 만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짐ㅋㅋㅋㅋ

유치뽕짝하지만 영화같아서 기대했음

근데 기대해서 더 실망이 컸다

갑자기 흔한 판소 1이 되어버렸음..

주인공이 왜 소매치기를 하고 다녔는지

피아니스트와의 만남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이런 간단한 묘사도 없음

무작정 졸라 인기짱 주인공. 무작정 엔터에 쳐들어가 매니저 시켜달라고 요구하고 고민하던 직원은 수락하며

첫날 작곡 악기를 만지던 주인공은 기깔나는 음원을 남기고 한 여자 아티스트의 매니저가 되는데

여자 아티스트 서바이벌 방송같은 거 출연하는데 피디는 편곡 못한담서 대놓고 까고 자기가 한 작업물 냄..(뭔 자신감이야...? 너 첫날에는 이게 괜찮나..? 하면서 졸라 하하버스같이 굴었으면서) 그 공연은 멋지게 성공하며 피디를 물먹임

그리고 회사에서는 작곡가 찾는다고 오버하면서 회사 계정으로 작곡가 찾는다고 올림...

후.....................

왜?

왜 이렇게 비현실적인 전개가 이어지는 것인가

팬반응도..  여캐 가슴타령하는 댓글에 여캐 이름에 슴 붙인 노잼틀딱개그.. 작가 연식이나 성별이 뚜렷하게 보이는 느낌이었음

더 읽는 게 시간낭비일 것 같아 관둠



ㅈi구를 멸망시키러 왔단다 (1.0)
지구를 멸.망시키러 왔으면 그거에 충실해주라;
엄청난 야망을 갖고 지구 온 넘이 너무 쉽게 감화되니까 시들해짐...
아이돌물은 주인공이 순둥한 게 많은 편이라 영악한 캐가 주인공인게 좋았는데
너무 티나게 영악한데다가 악인으로 나오는 조연도 일차원적이라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부실해보임
더 볼말 고민하면서 서치하다가 뒷내용 더 문제 많길래 하차했음


전천hu 연예~ (2.0)
매니지먼트물은 탑매랑 비교를 하게 되는데
탑매를 엄청 읽어서 그런가 너무 순한맛으로 느껴졌음...

더더더 시련을 겪었으면 좋았을듯 향신료가 필요했어


da시 태.어난 반 고흐 (2.5)

천재물을 찾아 헤매다가 읽게 된 작품

아이부터 시작하는지라 유치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음

작중 언급되는 그림들도 삽화로 첨부하고, 주인공이 잊었던 기억을 되찾을 때 부러 흑백에서 점점 흰 배경으로 돌아오는 연출도 써서 ㄹㅇ 짜릿했는데

점점 진부해짐

주인공이 계속 승승장구하기만 하고, 악역이라 할 수 있는 빌런도 흐지부지 퇴장한 후에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관계, 천재 화가와 괴짜 화가의 관계를 집중해 서술하다보니

주인공이 유독 어린 천재로 묘사하는 걸 보자니 반 고흐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환생자라는 설정 탈부착하는 느낌.. 점점 유치해지더라고ㅠ

그래서 하차했다…….

그래도 해바라기 그리고 반 고흐 그림 해석하는 장면은 좋았음



위대han 소설가 (2.0)

힘순찐물이라기에 기대하고 봤는데 초반에는 과거 서사 설명이나 힘순찐하는 이유 등등 납득이 잘 되어서 재미있고 좋았는데

가면 갈수록 너무 이상적인 세상 같아서 읭스러웠음... 주인공을 힘순찐으로 만들기 위해 다른 요소를 다 죽여버린 느낌이라 아쉬웠구

주인공이 얼굴 비공개로 고등학생 천재작가로 활동하니 자기가 그 천재작가라며 설치던 주인공 동창이

주인공이 몇 마디 하지도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회개해서 주인공이 그 익명작가라는 걸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그냥 애들한테 사과하고 마무리되는 에피소드는

제대로 된 증거 없이 입만 털다가 범인 자백으로 사건 마무리하는 코.난같은 느낌

주인공이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면 모를까 친구들은 다 열성적으로 동아리 활동하고 대회에도 최선을 다하는데 주인공은 왜??? 대회에는 건성인 건지.. 늘상 여유로워보이는 게 쬠 재수없어보이기 시작해서 하차했어

갠적으로 이런 예술쪽 전문직물은 작중작이 재밌어야 공감이 되는 것 같은데

이건 작중작이 취향이 아니었어서 더 공감이 안되는듯..



전생E 천재였다 (1.0)

피아노 바이올린 둘 다 개잘하는 천재인데 신념 때문에 교수 밑에서 배우면서 콩쿨은 안나감

아버지 연주로 드라마 대역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이름을 알리는데 그 과정이 쫨... 너무 비현실적이라 하차



전생ja (1.0)
게이트가 터지기 전 주인공이 돈을 쓸어담는데 그 내용까지만 재미있음

그게 7권까지인가 그래서 후반부 기대를 바리고 경제투자물로 읽으면 볼만함...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쓰고 다시 읽어보니까 너무 안 읽히더라


성스러.운 아이돌 (3.5)
존나 재미있게 봤지만 장르 바뀌고부터 ...? 스러워져서 2부는 따라가다 맘
연예계 내놓으라고ㅠ
다만 초반 그 미친듯한 개그는 몇 번을 읽어도 안질려서
하차작이지만 별점 높게줌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ㄱI술 (1.0)

악편때문에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던 주인공이 다시 아이돌로 복귀하며 노력하는 내용

트로트 가수 매니저로 시작해서 여차저차 아이돌 합류하게 되는데

솔직히 그냥 멤버도 아니고 논란멤을 합류시킨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됐음 노이즈마케팅도 정도껏이지 굳이 그런 선택을 회사가 할 것 같지는 않은….

멤버들은 다 오키오키 환영~ 이래서 진심으로… 아이돌이 무슨 친목회 동아리도 아니고 돈벌려고 일하는 사람들인데 팬 니즈도 생각안하나 싶었음

악편이고 뭐고 일단 마이너스 요소 있는 이상 엄청난 무언가가 있지 않는 이상 눈막귀막하고 아묻따 욕하는 할 짓 없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근데 더 에바인건 팬반응 중 주인공 합류해서 애들 분위기부터가 달라진 것 같다고 ㅜㅜ하는 게 있다는 것.. 

친목질은 사석에서나 해라 부터 생각나는 말들이 많아서 그런가

너무 주인공 우쭈쭈물 같았어



금수저 생활백1서 (1.0)

졸라리 김... 보통 엄청나게 긴 소설들을 보면 읽다가 지치는 경우도 많고 굳이 이렇게까지 길어야 하나 싶은 것도 있지만 분명하게 초중반 평타는 침

그렇게 장편이라는 건 따라가는 독자가 있다는 뜻이니까… (멸살법급이 아닌 이상ㅋㅋ)

근데 이건 길어도 너무 길고 내용도 뻔해서 걍 하차했음

lg(로 추정되는 회사의) 막내가 된 주인공이 돈을 쓸어담는 내용…인데 보통 재벌물 보면 자기가 회장되고 다 해먹고 그러는데 여기 주인공은 이미 확실하게 정해진 후계자가 있는 데다가 잘못된 컨설팅 받고 휴대폰 사업 망하기 일보직전이라 걍 자기 사업체 차리려고 토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역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로스차일드같은 명문가 후계자인 애가 나오는데 처음부터 주인공한테 시비털고 개같은 넘이었음

근데 등신처럼 묘사되어서… 악역도 나름 포스가 있어야 흥미진진해지고 보는 맛이 있지 등신을 이겨봤자 본전도 못 되잖아..!

그래도 악역 꺼졌다 싱나리~ 하려는데 그 동생이 악역 계승받음 캐황당

그래서 하차함ㅋㅋㅋㅋ




이러니저러니 해도 장르소설판은 모두 개취니까 이 글 보는 덬이 좋아하는 소설 내가 혹평했다고 해도 맘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랑 취향 비슷한 덬 있으면 여기 없는 소설 추천해주면 안 잡아먹지 ㅎㅅㅎ

추석 연휴 얼마 안 남았는데 열심히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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