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넴은 계약직 신으로 살아가는 법(장소방에서 쓰는 말머리 있니 못찾았다)
나덬은 요즘 (스자헌 > 문송안함 >) 변노자/은둔마 > 슬문생 이렇게 읽으면서 신의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을 더 읽고싶었던 찰나에 심상치 않은 작가의 말에 홀려서 삼일정도 걸려 연재분 끝까지 따라잡았어. 연재 중인 소설인데 기승은 끝났고 전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야.
작가가 전공을 숨기지 않아서(철학) 다양한 이야기를 논하는데 나는 그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물론 누군가에게는 하차포인트겠다만
사건 개요이자 간략한 줄거리는 <이스트리아 퀘스트>라는 게임을 하던 주인공이 이스트리아 차원의 신과 계약을 맺고 아즈리온(무예와 살육의 신)의 화신이 되어 신의 업무를 대행하는 이야기야. 계약직 신이기 때문에 게임 엔딩보면 돌아갈 수 있음!
이스트리아 차원은 요정 vs 인간/늑대인간의 대립 구도의 세계이고 요정들이 그들의 신을 부활시키려 하는 음모를 아즈리온의 화신이 일행을 모아 저지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
염세적이고 철학적인 소설이고 외부세계에서 온 주인공이 이스트리아 군상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추리극형 포스트모더니즘 판타지 소설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작가 표현 차용)
그 외에도 타일라프람 / 로야페타 / 타마기스 등의 도시 묘사가 (나는 특히 타마기스!) 너무 매력적이고,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면서 밝혀지는 신의 비밀과 역사와 세계의 진실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레퍼런스가 다양한데 빈틈없이 잘 구성된 세계랄까. 스포일러라서 자세히 말하기는 좀 어려운데 동서양 고대 미신/신화와 근현대 문명의 신화 혹은 문명을 모두 다루고있어!
머리아프고 복잡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소설 좋아하는 덬과 설정과 세계관 좋아하는 덬들 그리고 내가 위에 써놓았던 소설 좋아했으면 이 소설 역시 좋아할거라고 감히 말해본다👍👍
나덬은 요즘 (스자헌 > 문송안함 >) 변노자/은둔마 > 슬문생 이렇게 읽으면서 신의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을 더 읽고싶었던 찰나에 심상치 않은 작가의 말에 홀려서 삼일정도 걸려 연재분 끝까지 따라잡았어. 연재 중인 소설인데 기승은 끝났고 전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야.
작가가 전공을 숨기지 않아서(철학) 다양한 이야기를 논하는데 나는 그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물론 누군가에게는 하차포인트겠다만
사건 개요이자 간략한 줄거리는 <이스트리아 퀘스트>라는 게임을 하던 주인공이 이스트리아 차원의 신과 계약을 맺고 아즈리온(무예와 살육의 신)의 화신이 되어 신의 업무를 대행하는 이야기야. 계약직 신이기 때문에 게임 엔딩보면 돌아갈 수 있음!
이스트리아 차원은 요정 vs 인간/늑대인간의 대립 구도의 세계이고 요정들이 그들의 신을 부활시키려 하는 음모를 아즈리온의 화신이 일행을 모아 저지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
염세적이고 철학적인 소설이고 외부세계에서 온 주인공이 이스트리아 군상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추리극형 포스트모더니즘 판타지 소설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작가 표현 차용)
그 외에도 타일라프람 / 로야페타 / 타마기스 등의 도시 묘사가 (나는 특히 타마기스!) 너무 매력적이고,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면서 밝혀지는 신의 비밀과 역사와 세계의 진실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레퍼런스가 다양한데 빈틈없이 잘 구성된 세계랄까. 스포일러라서 자세히 말하기는 좀 어려운데 동서양 고대 미신/신화와 근현대 문명의 신화 혹은 문명을 모두 다루고있어!
머리아프고 복잡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소설 좋아하는 덬과 설정과 세계관 좋아하는 덬들 그리고 내가 위에 써놓았던 소설 좋아했으면 이 소설 역시 좋아할거라고 감히 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