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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스급 720화 읽는데 딱 2주걸린 뉴비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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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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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못자고 맨날 꼬박꼬박 몇시간씩 읽었는데도
개개개오래걸렸다....
근데 후루룩 넘기면서 읽기에는 밑줄쳐야할곳이 너무 많앗어요🥲

솔직히 처음엔 이렇게까지 재밌을거라곤 기대 안했거든?
일부러 기대감 낮추려고 리디 별점낮은순 리뷰 이런것도 보고 불호글도 보고 필력 별로라느니 뭐 다양한 의견 보고 출발했는데
앞으로 누가 내스급 필력 별로라하면 유현이보고 불태우라고할거야...
ㅋㅋㅋㅋㅋㅋ뭐 취향따라 다르겠지만 나한텐 너무 취향이었어ㅠㅠ
기억에남는 문장도 많고
전투씬들이 특히 미친듯 그냥 읽으면 머릿속에 영상지원돼...

약간 내가 그전에 본 웹소설들은 힐링과 마라맛의 간격이나 떡밥뿌리고 회수하는 텀이 빨라서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좋은? 느낌이었다면
내스급은 훨씬 호흡이 긴데 그 긴 기다림 끝에 오는게 ㄹㅇ사람 가섬팍을 벅벅 찢어놓는....
일상묘사 많이 나오는것도 약간 나한텐 웹소설이라기보단 옛날 판타지 소설이나 애니 보는 느낌이었네

세계관도 생각보다 훨씬 커서 좋았어 솔직히 초반에 그냥 사람모으고 평범하게 던전돌때까진 개존잼!!이렇진않았는데ㅋㅋㅋㅋ
이 큰 세계관을 볼 수 있었던게 다 한유진이 사랑을 해서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라는 작은 이유 하나때문이라는거.. 믿음소망사랑에 환장하는 오타쿠의 마음을 치고갔다...

아쉬움이 있다면 떡밥회수 호흡이 너무 길고 떡밥 뿌리는 기간에는 설명이 다 모호하게만 나와서 이게 뭔말이야??하다가 나중에 회수돼도 약간 잘 이해가안갈때가 있다는거... 기억이 안나요 어려워요
그리고 벨같다는 의견은 하도 많이 봐서+원래 그런요소 좋아해서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하고 달렸는데도 와...진짜 지독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ㅋㅋㅋㅋㅋ(좋은의미) 근데 이런요소 싫어하는사람들은 안맞긴할듯...

하지만 다떠나서 너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였어
모든 등장인물의 행동원리가 사랑에 기반을 둔것이 너무좋네
한씨형제는 말할것도없고 성현제😭랑... 무해의왕과 채박ㅡㅡ 진짜 잠깐 나왔지만 내맘을 치고간 혼돈들꽃까지....

드디어 실시간 따라잡아서 너무 후련하다
오히려 하루라도 빨리or늦게 따라잡았으면 큰일날뻔했다는 생각이 드네ㅋㅋㅋㅋ오늘이 최적의 타이밍이었다
곧 완결날까봐 무섭지만...
ㄹ서님 날위해 300화만 더 연재해주세요 1000화는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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