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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장마페] 슬기로운 문명생활 (´▽`ʃ♡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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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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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이 났다고 합니다!!!

!!!사실 난 완결까지는 아직 못 봤음!!! 

!!!뒷부분은 내가 아는 사실과 다를 수 있음!!!



신이 되어 판타지 문명을 건설하는 게임 "로스트 월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자 랭킹 1위 최성운은 지금까지의 플레이가 실전을 위한 연습 게임에 불과했음을 알게 된다.




로월의 탑랭킹 유저들은 실제로 신이 되어 그 세계에 초대됨.

그 세계는 과거에 신이 있었으나

어떠한 이유로 신들이 모두 떠나가고 신을 잃은 세계.

유저들은 그 세계의 신이 되어 

그 안의 다양한 종족들을 이끌게 됨. 

로월 1위였던 주인공도 초대에 응했고

세계의 신이 되어 그 신도(?)를 이끌게 됨.




처음 이 소설을 접한 나,,,,


읭,,, 문명류 게임 안좋아하는데,, ̄へ ̄

주인공이 신인건 흥미롭군 일단 봐야지 ㅇㅅ`ㅇ

엥,,, 처음잡은 종족이 리자드맨...? ಠಿ_ಠ

엥,,,,,, 영역(전공..비슷함)이 벌레...??? 어휴,, ⊙﹏⊙∥


그리고 nn화 후,,, (오열중)




보통 판타지에서 

초중렙에 처맞는 역할의 몬스터인 리자드맨,,,

이 소설은 당신이 

리자드맨을 보며 설레고 눈물흘리게 만든다,,,

이 소설은 당신의 감정을 조종할 수 있다,,,? ㅎㅎ?



처음엔 되게 낯설었음!!!

문명이라는 포맷(실제로는 약간 다르겠지만)

주인공의 주영역이 벌레인 점

리자드맨이라는 종족

원시부터 시작하는 배경


근데 벌레가 멋있고

리자드맨이 간지나게 될줄은 몰랐죠,,,ㅎㅎ



이 소설의 셀링포인트는요 고객님,,,,

일단 캐릭터들이,,, 너무 멋있음

리자드맨이라는 종족이 낯설고 별로다?

시작에서부터 일단 다 깨짐

부족장 라크락은 뭐 말할것도 없고

나머지 캐릭터들도 내 신도처럼 애틋함 ㅠ

읽은사람은 다 알 휘경-사이란의 로맨스? 

스발 로맨스알러지있는 내눈에 눈물이 줄줄남

아무래도 10년 20년의 이야기가 아니다보니

주요캐릭터가 죽기도 하는데,,

죽는 장면을 조명할때 

그 캐릭터가 가치있고 존중받는 캐릭터였음이 느껴짐

캐릭터들의 서사가 너무 좋아....ㅠㅠ



셀링포인트 또 하나는

문명개화라는 부분을 잘 살렸다고 생각함

원시부족이라니 유치하고 재미없을것같지만

단순해서 오히려 몰입되는 부분이 있음

문명이 한송이씩 피어나는 순간에

내가 뭣도아닌데 괜히 뿌듯함을 느낌 ㅠ


그리고 거대 문명이 충돌할 때

서로 다른 문명의 모습들이나

거기서 일어나는 사회적인 모습들이 

굉장히 흥미로움. 어떤 부분은 감동적이기도 함.


그리고 주인공인 네뷸라가 

굉장히 이성적인 플레이어여서 

그런 전략적인 움직임에 대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달까

주인공 천재만재 설정인 소설들 중에 

가끔 주인공 천재 설정 유지하느라

다른 사람들을 개멍청이로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최소한 나한테!) 이소설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




이거는 셀링일수도 있고 불호일수도 있을듯한데

세계의 인물에 가까이 다가가서 서술할 때랑 

플레이어, 즉 신들에게 접근해서 서술할 때

온도차이가 있거든

아무래도 필멸자와 신의 입장은 다르기도 하고

신들은 애초에 이 세계를 게임으로 플레이해온 사람들이니까.

난 그런 간극도 좋았음

세계 안에서는 대단한 사건이었지만 

그게 신들에게는 단순한 수싸움이었다는 게 느껴짐

그런 점이 좀...

그 세계의 생명체의 운명에 대해서나

걍 여러가지에 대해 느끼게 함

뭐랄까,,,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를 볼 때

가끔 느끼던,,, 그런 어떤 복잡한 마음...?ㅎㅎ


그리고 또하나 호불호 갈릴수있는 부분은

구간점프가 굉장히 과감함 

아무래도 문명 자체가 소재인 소설이다보니

뭐 천년의 문명이라고 했을때

1년부터 1000년까지 전부 서술할수는 없지

그렇다보니까 중요한 굴곡이 지나고

평탄한 구간은 n년 nn년 생략하고 점프하는데

이부분에서 집중 못하고 튕겨나갈수도 있을듯...?

근데 대체로 점프를 하더라도

늘 흥미로운 소재가 있는 시기로 점프하기 때문에

저세상 끈기를 가진 나도 튕겨나가지 않았다,,,

오히려 난 이 과감한 점프가 좋았음 

지루하게 줄줄줄 서술하는것보다.




아무래도 스케일이 세계단위이고 

다루는 역사저 시기도 원시부터 첨단까지 일테니까

(끝까지 아직 안봐서 어디까지 갔는지 모르겠음)

이야기가 일관되게 쫀득하지는 않음.

어떤 부분은 아 약간 루즈하네 싶은 부분도 있음!!

그치만 다른 리뷰들 찾아보니까

다들 결말 만족스럽다고 해서,,, 안심이고

그래서 추천글도 써본다 (*^▽^*)



최근에 본 소설 중

진짜 재밌게 본/보고있는 소설이라서 

다들 많이많이 봤으면 좋겠다,,,ㅠ0ㅠ!!

300 초중반정도로 그렇게 길지도 않아 


지금까지 읽은 것만으로는 

그 이후가 완전 개엉망진창이어도

라크락이라는 캐릭터는 내 인생캐중 하나로

영원히 남을것같음... 

유쾌한 장면도 많지만 눈물나는 장면도 많아요... 


장소방에서 언급도 꽤 있었던거같은데

그래도!!! 더많은!!! 사람이!!!!

봐야할!!! 띵작이라고!!!!! 생각해서!!!!!

내가 글 하나 보탭니다!!!! 

진짜 재밌는데!!! 노잼처럼 보이면 다 내탓임!!!! 

진짜!!! 너무재밌는데 말을 내가 넘 못했음!!!!

다들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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