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부분은 나도 싫으니까 여기서 그래봤자 입 터는데 별로다, 그래봤자 인정 못하고 탓탓탓 해서 별로다 하는건 여기서 말 안해도 괜찮음
나도 안좋아함)
스예가 이런식으로 할거면 다음에 성범, 다다음에 콩 보내겠다 한 것도 실제로 이렇게 되기 어려운 상황이긴 한데
저 협상안 자체는 억지일지 몰라도, 어쨌든 장이 먼저 딜을 깼으니까 실제로 들어주진 않더라도 못할 말은 아닌듯
서로 누굴 죽일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싸움 난 거였으면 둘 다 누구 하나 탓이라고 할순없는데
그 상황에서는 어쨌든 장동민이 선 통수 때리긴 했으니까
근데 다른 사람이었으면 얼레벌레 또 장동민 얘기에 넘어가거나
아니면 충주처럼 넘어가진 않지만 보통 면전에서 못 싸우고 형님이라 예의지키고 이런 경우 많은데
스예는 원래 성질있고 장동민 서바도 못보고 이해관계도 안 겹치니까
뭐에요 나랑 약속 다르잖아요 하고 마구잡이로 개겨서 새로운 그림이라 잘 봄
장동민이 싫어서 누가 떨어트려주면 좋겠다, 이건 아닌데
대항하는 사람이 더 크게 액션 나올수록 그림이 재밌어서 ㅋㅋㅋㅋ
딱히 스예 연합을 우리팀으로 인식하지도 장동민을 빌런이라고 생각한 것도 아닌데
그 대치하는 부분 한 장면 한정으로 성질 더러운 대리 어디다 써먹어야 쓸모있나 했더니 다른데 가서 잘 짖네...하는 그런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