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람에 따라서 행동을 정당화 해주기도 하고
과하게 욕하기도 하고 그러는거 같음
팀은 그대로 갈수도 있었어
근데 굳이 멤버를 교체한건 팀에 필요한 인재를 채우고 싶어서
지나를 보내버린게 맞음
장도 시윤이때부터 주언규랑 같이 하고 싶었다고 말하잖아
무엇보다 게임이 뭐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절대 장담할수 없는 말임
게임이 진팀 꼴지가 빠니현서처럼 무조건 데매 갈수도 있는데
만약에 지나가 낙원에서 꼴지하면 어떡할건데?
다른 사람이 꼴지하고 지나가 꼴지 안했다고 쳐
그럼 당연히 꼴지가 데매 상대로 의심스러운 지나를 뽑겠지
데매 상황도 예측 불가능이야
저택 임현서때처럼 딱 한명만 지목당해서
투표안하고 무조건 데매 가야할수도 있고
두명 지목당한다 쳐도 낙원팀에서 두명 지목당할텐데
그럼 낙원팀은 무조건 스파이 의심되는 지나보다
다른 팀원을 지키기 위해 추가투표권을 사서
지나 보내는데 쓸수밖에 없음
투표권도 어느쪽이 더 쓸지 예측 불가능이잖아
그래 이 모든 경우의 수를 이겨내고 지나가 살았다고 쳐
근데 개고생하러 잔해가야 하는데?
이거 자체만 봐도 완전 버려진거지
최악의 상황에 떠밀린거잖아
혜선이 종교 발언 계속 까는것도 어이없는게
위 상황만 놓고 봐도 장이 원하는대로 지나가 놓여지고
잔해 팀원들이 다 따르고 있잖아
더군다나 혜선이는 성범이가 스파이 제안했는데
알고보니 장 지시셨던거 겪었는데 그런 생각 할수 있지
지나가 간봤다고 몰면서 팽당한걸 지나탓인것처럼
은근 말하는것도 웃김
지나는 충주맨처럼 혼자 플레이하다가
중후반에 팀 선택하고 싶어했어
근데 사람 불러놓고 자꾸 압박했잖아
언능 선택해라 그렇게 고민할거면 지금 가라 이러면서
지나가 원하는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게 제어당하고
거절하면 적인것처럼 분위기 싸해지는데
이게 지나가 잘못한일이야?
그리고 모든 상황이 장이 원하는대로 흘러서
지나 살렸다 해도 팀전 앞으로 몇번 더하면 지나는 어떡함?
앞으로는 보장받을수 없는 불안한 위치 아냐?
잔해팀이 투표권까지 쓰면서 살린 지나랑
낙원팀에서 앞으로 어떻게 팀전을 해?
내가 낙원팀이면 남은 게임 지나랑 절대 공유안해
결국 이번에는 살아도 다음게임에 지나는 또 데매상대로 찍힐 운명임
그냥 지나는 잔해팀에게 최악으로 버려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