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진짜 천천히 하는 편이라 120시간 정도 걸린 듯ㅋㅋㅋ페르소나 시리즈는 P4G랑 P3R만 해봤는데 전반적으로 똘똘 뭉친 동료+칭긔 느낌 강한 페4 관계성이랑 분위기가 더 취향이지만 스토리는 확실히 페3이 인상 깊었던 듯. 뭔가 하면서 서사도 그렇고 아라가키 신지로 이름이나 아마다 성우도 그렇고 에반게리온 생각 많이 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공략 찾아보다가 스포 다 밟고 해서 엔딩 3주 죽음이 상대적으로 덜 슬프긴 했는데 그래도 여운 남더라 개인적으로 마지막 컷씬 자체보다 다 끝나고 타이틀 화면 바뀐 게 진짜...뭔가 뭉클했음 근데 엔딩곡 가사가 중요한 거 같은데 자막이 없어서 아쉽더라ㅜ
페3 최애 유카리인데 나 진짜 이렇게 여캐에 빠져본 적 없어서 너무 당황스러움ㅠ유카리 불호도 좀 있던데 난 전혀 모르겠음 그냥 이런 온나노코가 너무 좋고 그녀의 모든 투정과 싸대기를 받아줄 자신 있음...사실 페4 때 최애도 리세였는데 그냥 연인 커뮤캐들이 좋은 듯ㅋㅋㅋ
뭔가 유카리에 너무 꽂혀서 상대적으로 다른 러브라인에는 영...흥미가 안 가더라ㅋㅋㅋ 1회차 올코옵+연인 루트 노려서 억지로 연인 관계 다 되긴 했는데 사실상 좀 억으로 해서 관계성에 진심이었던 건 유카리 밖에 없었음ㅋㅋ
그래서 오히려 아쉬웠던 게 아이기스...일단 내가 로봇콤이 없어서 이상하게 AI나 로봇만 나오면 버석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기스 후반부에 너무 인간처럼 바뀌는 게 뭔가 적응 안 됐음ㅠㅠ
게다가 나는 히로인으로 유카리를 존나 강하게 밀고 있었는데 후반부에 진히로인롤을 아예 아이기스가 가져가버리니까 아 뭔가 적합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ntr 당한 기분(?)이라 좀 찝찝ㅋㅋㅋㅋ
그리고 또 아쉬웠던 서사는 준페이...하 얘의 서사의 90퍼센트가 치도리 10퍼센트가 3주를 향한 자격지심인데 내가 준페이-치도리의 연애 서사에 꼴리지 않다 못해서 불호에 가까웠던지라 준페이 서사 나올 때마다 솔직히 건너뛰기 하고 싶었음ㅜㅜㅜ치도리 타령 좀 그만하고 칭긔들을 생각하라고!
초반에 3주한테 짜증낼 때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서 ㄱㅊ았는데 뒤로 가서 또 치도리 언급하면서 세상 멸망 주인공 탓 할 때는 좀 짜증나더라ㅋㅋ하 그래도 타르타로스에서는 크리 빵빵 터져서 잘 써먹긴 함...ㅎ
근데 전반적으로 죽음이란 테마로 서사를 되게 잘 짠 거 같았음 사나다-아라가키-아마다 서사도 그렇고(ㅅㅂ 나 아라가키로 1시간 뺑이쳐서 사신 잡고 90렙 넘었는데 갑자기 죽어서 개큰전력 이탈함) 커뮤 스토리도 인상 깊었음. 특히 태양 커뮤였던 시한부 청년 얘기 너무 슬프더라ㅜㅜ
아 그리고 타르타로스 불호가 많던데 난 그냥저냥 괜찮게 하긴 함ㅋㅋㅋㅋ노가다가 재밌었던 건 아닌데 테우르기아가 확실히 뽕차서 옷 갈아입히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테우르기아 쓰는 거 재밌었음ㅋㅋㅋ난 집사복&메이드복 세트가 제일 좋더라ㅎ
사실 본편 살 때 dlc를 안 샀는데 에피소드 아이기스 궁금해서 살말 고민 중...후일담은 궁금한데 타르타로스 노가다 좀 귀찮기도 하고 스토리 빼고 오슷이나 코스튬 같은 다른 구성품 필요 없는지라 좀 가격이 비싸게 느껴져서ㅋㅋ큐ㅠㅠ큐ㅠㅠ
아니면 페5R도 이미 사둬서 그걸 할까 싶기도 함ㅋㅋㅋ이번에 1회차 올코옵 노리느라 좀 재미없게 한 거 같아서 다음에는 좀 마음 끌리는대로 첫 회차 하고 다회차 하려고...이러고 또 중간부터 욕심나서 올코옵 노릴 수도 있지만ㅋㅋㅋㅋ
https://m.youtu.be/XR27d7TraWc?si=_GAlMw4A1BWzOJSy
그럼 내 최애곡 남기고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