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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프리시즌 테스트 3일차 요약 (데이터 / 스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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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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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개인사정으로 스킵해버리긴 했지만, 괜히 이틀동안 열심히 정리했는데 마지막 하루 분을 날려버리는 건 좀 아깝기도 해서 녹화해 둔 내용을 기반으로 독단과 편견을 포함시켜 요약했습니다.

이미 어지간한 정보는 다 공개되어 김빠진 뒷북정보일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도움이 된다면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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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프리시즌 테스트를 마치고 얻은 결과를 토대로 마무리를 진행하는 3일차.

각 팀별로 뭔가가 준비된거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애매한 상황이지만, 일단 오늘까지의 테스트를 통해 얻어진 내용이 결국 어떻게든 올해 24경기 결과의 윤곽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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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라인업.

어제 모든 테스트세션을 완료한 사전트를 제외한 19명의 드라이버가 참가.

알본이 오전오후 세션을 모두 달리게 되는 것 이외에는 모두 각 세션별로 드라이버를 바꿔서 진행.

대신 오늘은 이틀동안 오전 오후에 나왔었던 순서를 바꿔서 나오는 팀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

 

어제 트랙의 연석이 깨져 레드플래그가 발동되어 두 시간을 손해 본 것도 있다보니, 오늘 마지막 테스트 시간은 더욱 소중할지도.

하지만 각 팀의 면면을 보면 일단 어느정도 팀 내부적으로 인정할 만큼의 수준은 갖춰진 듯. 그 수준이 높느냐 낮느냐의 기준은 팀 별로 다를 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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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은 오늘 비장의 무언가를 준비하는 듯, 개러지 입구를 파티션으로 완전히 꽁꽁 싸매어서 전혀 보이지 않게 숨긴 상태.

 

오전세션 시작

이 세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VSC / SC 와 레드플래그 테스트를 위한 10분이 추가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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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즈 차량의 하단 디퓨저 부분에 지금까지 보지 못하였던 수염같은 뭔가의 측정도구를 발견. 이게 아까 개러지를 꽁꽁싸맨 이유일까나.

느낌상 차량 하단 부분의 공기흐름을 측정하는? 그런거 같아 보이는데, 정체는 레드불만 알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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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츠가 랩타임 기록 1:32:017 을 기록. 어제와 마찬가지로 C4 를 사용한 기록.

페라리는 다른 팀이 거의 C3 만 주력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과는 달리 C4 를 테스트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 혹시 몬차를 의식하는 걸 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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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사인츠가 자신의 랩타임을 1:31:247 로 재갱신 이번에는 C3 로 기록.

일단 페라리는 랩타임 퍼포먼스를 위한 준비는 모두 완성시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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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20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레드플래그 발생. 또 무슨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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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또 뚜껑 깨먹은 듯. 게다가 어제 문제 생긴 그 장소와 동일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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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이를 살펴보니, 페레즈가 연석을 밟는 과정에서 어제 보수했던 부분이 또 깨진 상황.

결국 다시 수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이걸로 달랑 30분만 달리고 오전 세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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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니고, 레드플래그 발생 후 약 한시간 반 후인 한국시간 오후 5시 45분에 다시 재개하기로 발표.

하지만, 레드플래그 상황에서도 시간이 계속 지나갔기 때문에, 결국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세션은 손해를 보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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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전세션과 오후세션의 사이의 휴식시간을 제외하는 대신 레드플래그로 소비되었던 시간을 추가하여 4시간 세션을 맞춰 진행.

대신 오전세션으로 설정한 시간이 완료되면 바로 오후세션을 시작.


...다시 세션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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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이 재개되고 페레즈가 트랙을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도, 레드불은 트랙 앞에 있는 모니터룸의 전원을 다 꺼버리고 철수해 버린 상황. 오늘 레드불 유별나네...

아마 테스트 전 파티션 뒤에서 차량에 영업비밀의 비법 한 숟갈을 첨가함으로서 이번 시즌의 차량을 완성했다는 의미인 듯.

이젠 모니터 수치따위 봐 봤자 의미없고, 드라이버가 스스로 페이스를 관리하도록 연습하는 것만 남았나 봄.

(사실 개러지 내의 모니터룸에서 계속 모니터링 하면세 추가로 세세하게 뭔가 만지고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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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이 랩타임 측정 중, 레이싱 라인에서 서행하던 페레즈와 하마터면 충돌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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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세션이 약 두시간 반 정도 남은 상황, 페레즈와 해밀턴이 조금씩 자신의 랩타임 기록을 갱신하면서 점차 사인츠의 기록에 접근하는 중.

단, 해밀턴이 C5 임에도 페레즈의 C3 기록보다 늦은 걸 보면, 아직도 해밀턴은 손 댈 부분이 아직 남아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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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너를 지난 후 연석에 미끄러진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해밀턴의 아슬아슬한 스티어링 휠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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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의 차량 하단에 부착된 조그마한 사이드 에어덕트 (노란색 실 부분)

이런 보이지 않는 세세한 부분까지 이런저런 장치가 있어 이를 통해 차량의 에어로성능을 높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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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일 테스트를 진행하는 알본.

첫날 오전세션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테스트이고, 그 세션에서도 차량이 멈춰버리는 트러블도 있었기 때문에 아직 해야 할 게 많은 상황.

그래서인지 시도때도 없이 타이어세트를 계속 교체하면서 열심히 따라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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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시간 반 정도 남은 상태의 주행 랩수.
시작 초반 일부를 제외하고 타이어 한세트로 20랩 이상의 주행테스트를 주로 진행하고 있는 마그누센과 리카르도가 가장 많은 랩수를 기록.

그에 비해 노리스와 보타스는 랩 수가 적은데, 이는 둘 다 세션중 발생한 이슈로 인해 오전세션의 주행을 포기한 것이 원인으로,

맥라렌과 자우버 모두 오후세션에서 피아스트리와 저우관유를 통해 본격적으로 남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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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비즈를 뿌리고 주행을 한 사인츠의 프론트 윙의 모습.

균등하게 뿌려진 플로우비즈가 주행시 발생한 공기 흐름을 타고 흐르면서 생긴 패턴을 분석하여 해당 파트의 에어로를 측정하는 용도.

1일차에도 적은 TMI 지만, 플로우비즈는 가루형 염료 & 파라핀 & 그리고 약간의 오일을 섞어서 만드는 것으로, 팀 별로 분석하기 쉬운 색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고 함. 알면 좋을 지 몰라도 모른다고 문제는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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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플로우비즈는 드라이버가 앉아있는 상태에서 그냥 스프레이로 팍팍 뿌려버리는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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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드라이버는 이미 종료 한시간 ~ 30분 전에 테스트 세션을 모두 끝내고 쉬지도 못하는 메카닉을 두고 밥먹으러 철수하였지만, 갈 길 바쁜 알본은 아직도 할 게 많습니다. 오후세션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해도 다른 팀 처럼 여유를 부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 홀로 외롭게 트랙을 질주.

 

오후세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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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세션 시작까지 약 10여분 남았지만, 오늘은 레드플래그로 손해본 시간을 보전하기 위해 중간휴식 없이 세션을 바꾸는 방식이라 크게 개의치 않는 듯 자연스럽게 오후세션이 시작.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밥은 먹어야 해서 빠진 알본 대신 오전세션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하였던 맥라렌의 피아스트리.

그리고 당초 오후세션 개시시간에 맟추어 세션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이 속속들이 트랙에 입장.

 

아마 오늘의 오후세션도 오전세션과 마찬가지로 최종 테스트가 중점이 되어 보는 입장에서는 레드플래그가 뜨지 않는 한 조금 지루한 분위기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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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사이에 업그레이드 된 세팅에 당황했는지, 러셀이 피트에서 나가려는 순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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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세션이 시작된지 40여분 경, 베르스타펜이 오전세션의 랩타임 기록을 0.189 초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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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면서 1분 30초대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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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가 랩타임기록을 갱신하면서 3위로 상승. 페라리와 비슷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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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끌레르가 섹터2,3에서 전체베스트를 기록하면서 베르스타펜의 기록을 0.354 갱신. 근데 C4 라... (화면에 C3 로 잘못 표기됨)

최소한 같은 타이어로 랩타임 우세가 되는 기록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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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화면에 비치는 자우버.

보타스가 진행하였던 오전세션이 엉망이었기에 오후세션에 참가하는 저우관유의 테스트가 상당히 중요해 진 상황.

일단 랩 수는 C1 / C2 를 이용하여 소소하게 나마 계속 적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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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신의 기록을 갱신한 르끌레르(1:30.322). 이번에도 C5.

아무래도 이번 시즌의 페라리는 소프트 타이어를 이용하여 어택하는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보임. 정말 진지하게 몬차를 노리는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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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스트리가 랩타임을 갱신하며 (1:31.030) 3위로 상승. 오전세션을 망친 원인인 클러치 관련 이슈를 해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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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테스트 종료까지 한시간 남은 상황.

오전세션 마지막처럼 30여분을 남기고 테스트를 도중에 끝내는 상황은 없겠지만, 충분히 했으니까 됐다고 생각하고 정리한다 해서 이상할 것도 없음.

그래도 마지막의 유종의 미? 의 의미로 팬을 위해 이번 시즌은 기대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랩타임 기록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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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램을 들었는지 츠노다가 랩타임 기록을 갱신하면서 6위로 상승.

확실히 작년의 알파타우리의 퍼포먼스와는 다른 느낌. 상위권 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난하게 따라오고 있다는 것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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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도 랩타임 기록을 갱신하면서 (1:30.960) 3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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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이 3위로 올라선지 몇 초 되지 않아 츠노다가 C4 로 다시 기록을 갱신하면서 (1:30.835) 3위를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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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슬리의 우측 프론트 타이어의 커버 부품이 주행중 진동에 버티지 못하고 튕겨나가는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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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품을 회수하기 위해 트랙 마셜이 목숨을 걸고 거진 5초 정도 발동된 옐로플래그 사이에 트랙으로 뛰어들어 무사히 회수. 대단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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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고생한 알본이 랩타임을 갱신하며 5위로 상승하며 하루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음. C4지만, 윌리엄스는 그래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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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이 C4 로 랩타임을 갱신하면서 2위로 상승. C5 기록인 르끌레르와 불과 0.046초 밖에 차이가 안날 정도로 메르세데스가 (그 동안은 블러핑 했다고 해도) 제대로 완성시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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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전세션의 문제로 인해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였던 자우버 였지만, 막판 저우관유가 랩타임 기록 3위를 기록.

C4 라고 해도 RB 와 마찬가지로 작년 시즌까지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던 알파로메오였기에 자우버로 바뀐 이번에는 환골탈퇴한 모습을 기대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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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관유가 랩타임을 갱신한 지 10초 후, 어제와 마찬가지로 15분을 남기고 VSC / SC 테스트가 개시되면서, 3일간 총 24시간 동안 진행된 프리시즌 테스트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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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스트가 끝나자 마자 다시 파티션을 치는 레드불. 영업 비법 한 숟갈을 더 넣어야 하는 듯.

(파티션이 닫히기 직전에 차량 바닥을 손질하는 것으로 보아, 작년과 같이 바닥에 자기만의 무언가를 적용했나 봄)

 

...

 

마지막 3일차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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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테스트에 참가한 알본이 121랩을 기록. 하루종일 참가한 다른 드라이버의 랩 수에는 부족한 수치이지만, 워낙에 이번 테스트에 탈이 많았던 윌리암스였기에.

그 외 1세션만 참가한 경우는 피아스트리 91랩, 저우관유 85랩. 모두 오전 세션을 망쳤던 팀이기에 그 분 만큼 오후세션에서 노력한 것이 보였고 그리고 그만큼의 성과를 얻음.

 

주목할 것은 하스의 후켄버그와 마그누센이 각각 89 랩과 80 랩. 이 두 하스 드라이버는 3일 내내 거의 티를 내지 않고 하드타이어로 30랩씩 달리는 연습만 주구장창 진행하였다는 점.

이번 시즌부터 하스 팀을 책임지게 될 코마츠 헤드가 무언가의 변화를 꾀하는 시도인 듯 보이지만, 과연 시즌 중에는 어떻게 될 지.

 

솔직히 프리시즌 만으로 이번 시즌을 판단하는 건 어렵지만, 총 24시간 동안 스킵없이 본 보람인지 뭔가 느낌은 오는게 있음

상위권 팀은 역시 상위팀 이라는 느낌. 작년의 분위기와 비교했을 때 흐름 상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어느 팀이라도 GP 별로 고정된 순위를 보장받기는 힘들 듯

중위권 팀은 가장 등락폭이 격한 한해가 될 듯. 최소한 뉴페이스가 이번에 허당질을 하지 않았다는 가정이라면 매 GP 별 한자리 포인트일지라도 순위가 크게 요동칠 듯.

하위권 팀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음. 뭐, 규정이 바뀌는 시즌까지는 떨궈지지 않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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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프리시즌 3일간의 요약 완료.

좋은 걸 혼자보기는 아깝다는 생각으로 시작한건데, 역시 하루 9시간은...

나중에 유튜브든 어디든 정식으로 올라오는 하이라이트와 병행해서 보시길. 분명 똑같은 사안인데 이야기 하는 내용이 전혀 다를 겁니다. ㅎㅎ

 

여튼 다음주 부터 시즌 시작.

그때도 매 경기 1 / 2차 프랙티스는 가능한 한 야매 요약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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