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 귀국해서 을지로 근처 카페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뒤에 앉은 30대-40대 직장인 남성 3인 대화가 안듣고 싶어도 귀에 때려박혀서 듣게됨
요즘은 애도 안낳는데 여자가 하는게 뭐냐 아무것도 안한다
공무원 성비 맞추느라 여자가 너무 혜택을 본다. 보통 여자들이 성적이 안좋다
남자가 군대 가는 기간동안 여자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안하는게 괘씸하다
생리통이 있는 여자는 전체 1% 정도밖에 안되는데 왜 모든 여성에게 생리휴가가 주어지냐 어이없다
등등
한 15분 동안 저런 얘기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으로만 여혐문제 접하다가 육성으로 저런 얘기들으니까 화가 나는게 아니라 등골이 서늘해짐
마지막으로 "요즘은 이런얘기 조금만 해도 큰일나잖아요 허허허허" 이러면서 일어나서 가더라
후우 이따 간짜장 먹으면서 기분 풀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