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덬 서양인 남친이랑 적령기에 결혼이랑 웨딩 문화에 대해 요새 얘기중이고 우린 어떻게 할까 하다가 내가 너무 잘 몰라서 글 써봐 ㅎㅎ
한국에서도 사촌 동생 결혼식 가본거 딱 한번이고
여기서는 친구도 많이 없는데 주변에는 보통 비자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자를 묶으면서 그 기회에 결혼하는 케이스 밖에 못 봐서
나 같은 경우는 어찌해야 하는지 1도 몰라..
남친은 여긴 티피컬 서양 결혼 문화 하루종일 몇시간씩 웨딩에 피로연에 파티파티라고 투머치라고 너는 어떤걸 원하냐
너가 원하는대로 하면 된다고 한국식 결혼문화 물어보는데 내가 사촌 동생 결혼식 갔을 땐 걍 식 30분 정도에 점심 뷔페 먹고 집에 갔다.. 파티파티 아니다 하니까
엄청 놀라더라고 근데 그게 더 좋은거 같대ㅋㅋ
암튼 하게 되면 걍 가족 친척들만 불러서 여기서 간소하게 한국식처럼 식만 딱 올리고 밥 먹고 빠이빠이 하고 싶다고 했어
이런경우 내가 가족들 친척들 뱅기값 다 대주는거지? 숙박은 예비신랑네? (남친 자가가 있어서 내가 곧 들어가서 살 예정) 집에서 가족들 자면 될 거 같구..
음 그리고 여기서는 남자가 약혼반지 준비해서 서프라이즈로 반지 주고 청혼하고 그 뒤에 천천히 결혼 얘기하고 결혼하는거라고 하던데
한국은 걍 둘 다 결혼 생각 있는지 결혼 얘기 한 다음 같이 반지 고르고 그러는걸로 안다 (이거 맞아?)
근데 이렇게 적령기에 자연스럽게 이미 결혼얘기 중인데 대체 남자가 어케 서프라이즈로 청혼을 하는거야? 알못..ㅎ
또 궁금한거 그럼 서양에서는 남자가 여자한테 프로포즈 하는 링 걍 다 부담하고 사는거야? 아님 내가 보태?
한국은 보통 반반한다고 들어서 같이 사러가서 반반 내는건가 아님 내가 남자꺼 남자가 여자꺼 사주는건가...
걍 나랑 남친이랑 얘기해서 알아서 하면 될 거 같긴한데 너무 아는게 없으니 내가 너무 멍충같앜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는 한국처럼 스드메 머 이런것도 없는거지.. 드레스도 사는거라고 들었어.. 이런것도 걍 커플끼리 의논해서 다 반반하면 되는거야???
머라하지말고 다른 문화 아는 것 좀 있음 마구마구 적어줘 댓글 남친한테도 보여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