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써서 이번주 초에 한국옴
한국 오는게 연중행사라 만날 사람도 많고 이벤트도 많아서 이틀에 한번꼴로 회사이메일 확인하고 일하는데
25 26일에 연달아 피씨확인 못하고 오늘 열었더니 와있는 이메일들
경리팀에서 온 휴가 전에 결재완료한 지불결의서 지불일 확인
(나도 경리팀임 규정대로 올렸는데 도대체 뭘 확인하겠다고 휴가중인 사람한테 메일에 메시지까지 보내냐ㅠ)
거래처(우리가 갑)에서 온 확인사항들: 그걸 왜 이제야 보내는데? 나도 그쪽 업계에 있었다 와서 더 빡침 나는 저따위로 일 안했다고
연초에 확인해도 전혀 문제없는 메일들에 내 상사가 일일이 원덬이 지금 휴가중이라 연초에 확인할께~ 라고 답신한 이메일들
도대체 이걸 왜 보내는거임ㅠ 나 부재중설정 해놓고 와서 이미 원덬이 부재중이고 언제 올거고 오자마자 처리할거라고 상대방한테 상태메시지 날아가있어ㅠㅠ
나도 상사도 거래처들도 전부 글로벌 상대하는 일이라 크리스마스 시즌엔 다들 부재중인데 왜 굳이굳이 안하던 일을 이제야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