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 과잉체포 진압에, 차별당하는거 항상 부당하다고 생각했고 나도 기회있을때 마다 목소리 내는 편인데
내 직장 동료중에 한참 코로나때 내 옆에 지나가면서 장난으로 기침해대면서 동양인들은 매번 뭘 먹길래 이런일 생기냐면서 놀리던 흑인애 있거든
걔가 주차장에서 지 무리랑 동양인은 바이러스 덩어리라면서 말하는거 내가 똑똑히 들었는데
나는 신입이고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냥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 생각으로 무시했던 사람이 나한테
문자로 이럴 때 동양인들은 꼭 빠져있는다면서 흑인인권을 위해 도와라
돈을 기부하라면서 문자가 막 왓었어
나 역시 차별을 겪어봤기 때문에 이런 일에 화가나고 분노가 생기고 그러는데
다른 사람도 아닌 나한테 인종차별하던 사람이 왜 가만히 있냐면서 나한테 화를 내니까 기가막히고 눈물이 나더라..
답장은 안했는데 진짜 너무 분하고 화나
걱정된다고 전화 온 엄마 걱정될까봐 별말 안하고 나는 걱정말라고 말 했는데
가족도 다 한국에 있고 졸업후에 친구들 다 뿔뿔이 흩어져서 만나는 친구들도 거의 없는데 혼자서 너무 외로웠어
걔한테 나는 뭐로 보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