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ㅍㅁㅇ 아까 영화방에 짧게 썼었는데
여긴 전시방이니까 다큐 이야기 위주로 쓰도록 노력해볼게..!
영화는 아홉 파트로 구성, 재연배우의 당시 상황 연기도 담긴
권진규의 일대기야
권진규의 10대쯤부터 자살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을 쭉 정리한 다큐고
이걸 찍게 된 계기는 조카가 감독님한테 의뢰를 했대
댜큐를 만들어 달라고 ㅇㅇ
감독님을 다큐 만들때 고려사항이 의뢰자가 개입을 많이 하느냐였는데
조카분은 감독님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어 달라고 자유를 많이 줬댔음
그래서 감독이 시도한게 나레이션 없이 자막으로 설명하는 방식
자막을 넣는게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권진규 작품은 능동적으로 읽어야 하기 때문에 관객이 적극적으로 느끼고 봐야해서 문자로 전달하는게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국제 관객들 대상으로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하면서 나중엔 나레이션을 쓴다던가 알엠씨가 나레이션을 해주신다던가 하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멘트를 하면서 흥행도 신경 쓰시는거 보면 극장개봉도 언젠간 할거 같아
다시 영화 이야길 남겨보자면 내가 다큐를 보면서 느낀 권진규에 대한 감상이
외롭고 쓸쓸하고 아주 섬세한 아웃사이더라는 생각이 들었음
작품으로 성공하고 싶은 열망은 가득하나
국내 주류에 편입되긴 싫어했고 거부했다
현실적이지만 낭만을 품고 사는 사람
현실적인건 생계를 꾸리기 위해 영화판에 뛰어들어서 미술부 일을 했다는거에서 그렇고 낭만을 품고 사는 사람은 자기 작품이 성공할거라는 믿음을 품으면서 여제자들 위주로 받으며 제자들에게 낭만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더라고
영화 찍는덴 총 3년 걸렸고 2년은 권진규에 대해 공부한다고 시간을 다 보냈대
감독님의 권진규 최애작은 예수상 표전멱으로 보면 무섭고 기괴한데 계속 여러번 보게 되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다
감독님도 미대(금속공예전공) 출신이라 그런가 영화 찍으면서 이런저런 생각 많이 들었을거 같음
다큐에 많은 관계자들이 나오는데 흥미로운 것은 일본쪽 관계자들은 특히 전 부인인 도모에 대해 언급하는걸 꺼렸다 아예 언급을 안하려고 했다는거 그분도 작가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내가 일본어도 영어도 잘 못해서 확실친 않지만 뭔가 일본 계자들 말하는거 번역으로 옮긴게 워딩 그대로 옮긴거 같진 않은 느낌이 들었음
언뜻언뜻 들리는 단어들이 음...
혹시 오늘 같이 영화본 덬들 중에 일본어 잘알이 있다면 댓글 부탁
훗날 개봉하면 좀 더 쳐내고 개봉해도 될거 같은데 어떻게 나올련지 모르겠네
퇴장할때 기념으로 엽서 나눠 줬었다!
권진규에 대해 깊게 알진 못했는데 이 영화 보고 나니까 앞으로 작품볼때 다르게 보일거 같아
영화 막판에 이를수록 눈물이 엉엉 났음 실제론 울지 않았고 속으로만 엉엉 운거지만...
권진규 좋아하는 덬들은 나중에 개봉하면 극장에서 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