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요일 오후 4시 타임이었고
4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사람 어마어마 하게 많았어
내 뒷타임은 더 적었던 듯
전시 들어가는 줄 세우는 곳이 초기 작품들 전시된 공간인데
줄 들어가는 속도 맞춰야 돼서 느긋이 보기 힘드니까
처음 들어갈 때 못 보면 다 보고 난 뒤에 다시 와서 봐
난 2년 전 아트선재센터에서 했던 서도호 전이 더 재미는 있었는데
이번 국현미 전시처럼 대형 설치 미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진 않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있다고 생각하고
나와 내 생각 그리고 여러 지역 여러 형태의 집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는 전시의 주제도 좋았어
사람이 너무 많아 규모감을 온전히 느낄 수 없었던 게 살짝 아쉽고
나중에 러쉬 좀 빠지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지하 1층 다 보고 올라오면 1층에서 다시 이어지는 전시 공간이 있는데
여긴 작가의 가족이 너무 실체감 있게 들어와있어서
난 아래쪽 작품들이 더 좋았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