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3
1. 리움 <드림스크린> (~12.29)
공포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구라는 감정이 자극되도록 짠 동선과 화분, 조명, 닫힌 문까지 귀신들린 집이라는 전시공간과 완벽하게 조화됨
작품 60점인데 패턴회화,텍스트회화,조각,공간재현, 영상, VR 등등 다양했고 아시아작가들 포함돼있어서 참신하고 재밌었음
2. 111CM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사회문제에 대한 작품들이 많아서 생각할 것도 많았던 전시였고 공간 천장이 되게 높은데 공간 활용해서 작품 디피한게 좋았어
그 중에서 시의성 있는 작품들 몇개 올려봐
치명타 작가
봄로야 작가
철거된 터에서 계속 살아가는 사람들, 홈리스들은 계속 그 자리에 있는데 그걸 바라보는 관람객은 그걸 바라보고만 있는가? 그 시선을 건드리는 작품
3. SEMA 옴니버스 전시들
본관, 남/북서울 전시관이랑 아카이브에서 한건데 전시들의 연관성 생각해보는 게 재밌었고 인류세에 대한 강의 하나를 들었는데 흥미로웠던 기억이남
기억에 남는건 본관에서 오묘한 진리의 숲이라는 작품인데 엄청나게 더운 여름날이었는데 헤드폰을 바깥으로 쓰고 나가 지정된 위치에 앉으면 도망친 난민들의
목소리랑 커다란 파도소리가 났던 작품이야
그 외에
MMCA과천 1960-70년대 구상회화전/더현대 서양미술전도 좋았고..
그리고 좋았던 개인전 몇 개 언급해도 될까?
갤러리기체 이동혁 <귀있는자>
을지로 상업화랑 <백팔신중도>
을지로오브 박선영/박지원/조재한/최윤석 작가 <천국보다 낯선>
보안여관 다프난마이몬/안광휘/천근성/최대진<습습하하>
영주맨션 전기수작가 <50>
CHMBR 박소정작가 <메추리게놈프로젝트>
참 잘봤는데 표현할데가 없어서 말하고싶었어 ㅋㅋ
워스트
푸투라 서울 레픽 아나돌전
유스퀘이크 폴 케홀름
이유생략 ^^;
많이들 올려주면 좋겠어 뻘쭘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