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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덬들아 '스탕달 신드롬' 이라고 느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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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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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탕달 신드롬이라는 뜻에 대해 설명한 글 첨부할게!


스탕달 신드롬(Stendhal Syndrome)
스탕달(Stendhal)이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산타 크로체 성당에 걸린 귀도 레니(Guido Reni)의 '베아트리체 첸치' 라는 그림을 감상하고
계단을 내려오던 중 심장 박동수가 갑자기 증가하며 무릎에 힘이 빠지는
특이한 황홀경을 경험했다는 사실을 기록해 놓은 것에서 유래 되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반 고흐 그림을 참 좋아해!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데, 나는 그만의 색감이나 표현이 참 좋아!!
고등학생때, 반 고흐전을 처음 가봤었는데 그림의 제목은 아쉽게도 기억이 안난다. ㅠㅠ
유명한 작품은 아니었는데, 흙길에 양 옆으로 나무들이 서있는 그림이었어.
그걸 보고 너무나 어지럽고 심장이 막 뛰고 한동안 그 그림만 봤던게 기억이 나!
이게 스탕달 신드롬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더라..
이 느낌이 짧지만 몇년이 지나고 생각이 나고.
몸이 힘들었지만 약간의 황홀함이 신기하고 잊혀지지가 않았어!
그리고 2012년도 반 고흐전을 갔었을때 또 느꼈어 ㅠㅠ
탕귀영감 이라는 그림을 보고 느꼈는데,
그 전에 느꼈던 느낌보다 더 강하고 몸에서 힘들게 오더라고..
내 눈에는 그 그림의 색감이 너무 강렬하게 느껴지고 몸이 촥 쳐지고 무거운 느낌과 함께 머리가 너무 아파서,
좀 쉬다가 다시 그 그림만 계속 보고 다른 그림을 봐도 그 그림이 계속 잔상에 남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ㅜ
이것도 스탕달 신드롬 아닌가 싶어!
덬들도 느껴본적 있어? 있다면 댓글로 남겨줭 !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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