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오후에 갔는데..... 작가는 죄가 없는데..... 전시회 사람 넘 많아서.. 똥망..... .. . .. . .. . ..
뭔 배급 받듯이 앞사람 뒷통수 보면서 한참 가다 하나 보고 한참 가다 하나 보고 이랬음.
가이드 내용도 뭔가... 분석적이거나 이론적인 부분이 별로 없어서 걍 그랬어. 어떤가요 놀랍지 않나요? 뭐 이런...
예를 들어 현대 미술사에서 어떤 의미가 있다든지, 컴퓨터그래픽 아트 작업의 속성이라든지 뭔가 짚어줄 만한게 있잖아. 그런 내용이 없었듬....
몇몇 작품은 작품 옆 모니터에서 제작 동영상이 나와서 그건 좀 괜찮았는데 다 있었던 것도 아님.
엽서는 이쁘드라 전시회 안쪽에 굿즈 매장이 잇어서 전시를 봐야 굿즈를 살 수 있음. 그나마 엽서만 건짐 .
풀문 서비스 그림으로 된 노트북 파우치 3만 얼마였는데 이쁘드라.. 그러나 넘 비싸서 안 삼.
마스킹 테이프는.... 디자인 그렇게 성의 없을 수가 없음. 그렇게 이쁜 작품들이 많은데 작가 이름만 나옴.. 안삼.
예술의 전당 1층 전시관이라 1층에서 애들 비명 지르고 날아 다니는데 예매한 티켓 수령에 줄 서고, 또 앉아서 대기하고.....
당분간 예술의 전당 쪽은 가기도 싫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