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른 직종일 했고, 그냥 미술은 꾸준히 좋아해왔어. 따로 정규교육을 받은건 아니야. 전시회나 여행 다니는거 좋아하고, 외국어 공부하는거 좋아했어.
회사일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진짜 뭔 일을 해도 스트레스는 받을 거 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면 차라리 더 나이먹어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보니 아트 딜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 드는데...내가 나이가 3n살이야. ㅜㅜ
갤러리 이런데에서 일자리 구해보려고 해도, 대부분 미술전공자만 뽑더라.
그래서인지 큐레이터 했던 친구가 막 말려...
돈많은 집 자녀들이나 하는거라고..박봉이라 그 나마 오래 일하는 사람들은 금수러라서 가능한거라구
내가 그 쪽 세계를 잘 몰라서 그냥 막연한 동경을 하는건지, 뭐 큰 욕심 안부리고도 갤러리스트로 살면
1인 자영업자로 먹고 살 수는 있는건지...근데 대체 어디서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경험을 쌓아보려고 해도 이 나이에 어디 그나마 괜찮은 갤러리에 어시스트라도 취업할 수 있을까...?
두서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쓴거라 좀 글이 정신없지.
관련 직무 해본 덬들 있다면 조금이라도 의견 나눠주면 고맙겠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