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계가 아침 댓바람부터 추천한 피버젤을 보고 경악한 뉴비들을 위해 모아봤습니다😘
킹받는다는 건 농담이고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에 철판 깔고 뻔뻔해보일 정도로 신나게 공연하는 한국 남싱들을 볼 수 있습니다
퍼포머 중의 퍼포머 김진서부터 시작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곡들만 선정하는 센스가 있었음
역대 최고로 화려한 끼를 자랑하는 열여섯 갓기가 추는 판타스틱 베이비
소싯적에 으르렁 안 춰본 사람 없고 김진서도 야무지게 교복까지 챙겨입고 나왔음
국대 중 김하늘과 더불어 하이드로 블레이딩이 주특기인 선수이기도 했고 갈라에서 이 기술과 탄력있는 스플릿 점프를 보여줄 때면 항상 장내가 떠나갈 듯한 박수를 받았음
다른 무대도 다 그랬지만 곡의 안무와 정서를 그대로 살린 Never는 꼭 봐야 한다
하이라이트 고음 파트에서 무릎으로 슬라이딩하는 김진서 ㄹㅇ 🔥폭풍간지🔥
피겨계에서 가장 유명한 singing in the rain은 단연 커트 브라우닝 작품이겠지만 김진서의 유쾌하고 발랄한 갈라도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해
오프닝 30초 만에 관중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자기 편으로 만드는 표정 연기, 관객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매너, 박수와 호응을 유도하는 즐거운 진행, 음악을 이해하는 표현력, 컨셉을 지키는 엔딩까지 뭐 하나 모자란 게 없음 갈라쇼는 자고로 이러해야만
킹받고 멋있고 킹받고 멋있고 킹받고 멋있고 무한반복의 굴레 마잭 메들리
국내 랭종 갈라 버전으로 보면 더 멋있고 더 킹받고 보는 내내 그 생각밖에 안 든다 진짜
시대를 풍미한 곡을 고르기로는 이 사람도 빠질 수 없다 도른자 이준형이 공연하는 전설의 🙋♂️나야 나🙆♂️
이렇게 높이 점프한 사람 아이돌 연습생 중에서도 찾기 어렵습니다
장차 뮤지컬 배우가 될 선수답게 스토리가 있는 소품 활용까지 꼼꼼해 A등급만 입는 핑크색 상의에 소속사 이름까지 제대로 써서 붙인 것도 개웃겨 진짜 프듀 나온 사람 같아서 나도 모르게 문자투표 해야 되나 싶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이준형을 얌전한 선수라고 했나...... 누구야 누가 그런 소리를 내었어
디너쇼에 어울리는 ✨반짝이 의상✨ 볼 때마다 킹받아 선글라스😎도 안무도 개킹받음
대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시절, 음악은 업타운 펑크
얘들아 부탁인데 진정들 좀 해라...
쟤 누구야?? 준환이?? 우리가 아는 그 차준환이요??? (웅성웅성)
만 16세🕶️ 이제 사춘기는 끝났다🎊🎉
레트로한 안무+광기작렬 원색 의상+썸네일+익숙해지면 귀여워보이는 것까지 킹받지 않는 부분이 없는 피넛버터젤리🎶
지금도 기억나는 당시 웃겼던 반응으로는
그래 이제 준환이 차례가 됐구나... (체념)(득도)(후광이 비치는 웃는 얼굴😇)
저 안무 도대체 누가 짠 거야? 제프리 버틀이요(...) 뭐↗❔❓❕❗
준환이 저 얼룩말 무늬 벨트 혹시 랑비한테서 샀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비는.... 얼룩무늬 의상을 입은 적이 있었거든............
조명을 받으면서 연기해서 더 광기 가득했던 올림픽 갈라
준환이는 어릴 때부터 흥이 넘쳤고 깜찍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써놨지만 서정적이고 아름답고 우아한 갈라들도 많이 했던 한국 남싱들 앞으로도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