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받은지 한 일주일 지났지만..두번째 수업 가기 전 정리 차원에서 써볼게!
나는 원래 수영을 오래했고 물을 좋아함
예전에 세부 여행가서 스노쿨링 투어 했는데, 좀 깊게 들어갈줄 알면 더 재밌겠더라고
덕다이빙은 줄곧 잘하는데 귀아파서 더 못들어가고 그랬거든..
근데 이퀄라이징이란걸 배우면 이 귀 아픈게 해결된다더라고??ㅋㅋ그래서 시작하게됨
첫 수업이라 딥스테이션 이런 곳은 안가고 5m 짜리 풀장으로 갔음
물 밖에서 간단한 이론 수업이랑 준비운동 20~30분 하고
물에 들어가서 스태틱을 배웠어
스태틱은 그냥 숨참는건데
평소에 다니는 수영장에서 스노쿨 수업은 안해서 일단 스노쿨 써서 입으로면 숨을 쉬는게 좀 어색했음
그래도 2분 30초 정도 참았음
그러고 본격적으로 5m 수심인 곳으로 가서
부이에 달린 줄 잡고 내려가는거 배움..
여기가 진짜 문젠데 이퀄라이징 정말 쉽지 않더라
그동안 내가 무의식적으로 했던건 토인비더라고? (토인비 == 침삼키기)
1.5m 수영장에서는 괜찮았는데, 깊은 물에선 어려웠음ㅜ
프렌젤이나 발살바나 아무거나 되는거 하자! 는 느낌으로 마구잡이로 했더니 더 안됐던거 같아
수압도 쎈데 거기서 목/혀/배에 힘 주려고 하니까 안들어가더라고..ㅋㅋ
한 4m정도까지밖에 못내려가고 돌아왔어
AIDA2 조건이 12~16m는 가야하는거 같던데..걱정이야
마지막으로 배운거는 다이나믹!
수영러라면 이건 걍 개꿀 종목..
덕다이빙으로 들어가서 자유형 발차기 잠영을 하면 됨
풀장 반대편 벽 한번 잡고 돌아오는 와중에 숨차서 올라옴ㅋㅋ50m 다녀왔다고 강사님이 알려줬어
턴할때 본능적으로 벽을 찼는데..그러면 안될거 같아
벽차니까 산소를 순간적으로 많이 썼는지 확 숨이 차더라고
중간중간 레스큐도 배웠는데, 제발 실전에서 쓸 일 없기를 바라는중
프리다이빙은 막 심오하게 수심 40~50m을 찍겠다!! 하는 목표가 있는게 아니라면
끝장나게 물놀이 하는 법을 배우는 운동!! 이라는 느낌을 받음
여름휴가 가기 전에 배우면 더더 재밌을거 같아ㅋㅋ
다음 수업때는 5m 바닥 찍고 올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