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긴팔등산복 사러 매장가서 추천 받은 복장으로 등산했는데 그게 정답이더라(긴팔 얇지만 담들어 있어서 보온력이 좋아)
난 지방 도시 살아서 큰도시에 국립공원 있는게 엄청 놀라운데
무등산은 광주 외곽이 아니라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더 놀라웠어
광주 사람들에게는 무등산같은 멋진산이 동네뒷산 느낌일거 아니야?
혹시 북한산도 그런 느낌이니??ㅋㅋㅋ
정말 하늘이 다 했다!
무등산은 제법 시야가 가려진 구간이 많아서 땅만보고 올라가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렇게 오래 걸어서 처음 마주한 하늘이 감동 그 자체였어
아쉬운건 단풍이 없었다것과 내 무릎이 지금 쓰리고 아프다는거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