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엔하이픈 컴백 때 뮤직뱅크 방청 갔다왔어! 이날은 확실히 컴백날이라 엔진들이 많이 왔더라고 그래선지 성훈이도 기분 업 된게 그대로 느껴졌음 ㅎㅎ
성훈이 실물 본 게 이번이 두번째인데 그저께는 얼굴은 말해 뭐해인데 의상이 레전드였음..
나 원래 점프슈트 싫어해서 찢어버리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역시 잘못은 옷이 아니라 옷걸이에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성훈이 심플하게 검정색 점프슈트 입으니까 길쭉하고 말랐는데 어깨 예쁘게 각 잡힌게 확 드러나더라 내 자리상 옆모습이 잘 보였는데 진짜 늘씬해 허리가 내 반정도 될 듯 ㅋㅋㅋ 거기다 의상이 검정색이고 브이넥으로 파여서 얼굴이랑 목 하얗고 목 긴 게 확 살더라
성훈이 얼굴 실제로 봤을 때사진이나 영상으로 보고 생각한 것보다 더 하얗고 입체적이서 놀랐는데 진짜 이 세상 사람 안 같아 ㅋㅋ 좀 비현실적인 느낌 얼굴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깎아놓은 거 같음 대리석 조각상같은 느낌 ㅋㅋ
같이 간 혈육이 칼군무 좋아하고 춤선같은 거 잘 보는 편이거든 우리가 사녹해서 무대에서는 리허설하듯 제대로 된 빡센 안무를 못 보여줘서 아쉬웠는데 혈육이 그런데도 우리 애들 춤 잘 춘다고 좀 놀랐다고 말해서 기뻤음 ㅎㅎ
난 또 본무대와는 다르게 성훈이가 엠씨 의상입고 무대하는 걸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엠씨보느라 중간에 내려가야 했지만 ㅜㅜ
개인적으론 이번 곡 안무도 너무 좋고 성훈이 헤매코도 맘에 들어서 이번 활동 넘 만족스러움 ㅋㅋ
실물 영접은 생각도 못 한지라 두번이나 봐서 좋긴 한데 문제는 한번 보면 또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 커진다는 거 ㅜㅜㅜㅜ
콘서트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