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근데 생각해보면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가해자의 고통 >> 피해자의 고통 이었어
영재 엄마의 슬픔과 고통을 학대당한 영재의 고통보다 더 집요하게 보여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나봐
박수창이 자기 반성 보다 김주영 탓 하는 것도 비꼬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박수창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장치였던 거 같고 ㅋㅋ
우주 감옥에 있는 곽미향하고 예서 상장 보고 우리 열심히 살았어 이것도 이 모녀의 부조리함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정말 이 모녀가 열심히 산 걸 보여주려고 한거였나봄 ㅋㅋㅋ
김주영도 ㅋㅋㅋㅋ 자기가 한 악행에 대한 후회와 참회가 아니라 그냥 자기 딸에 대한 참회와 후회만 하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