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아시아인 올캐스팅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박스오피스 톱
218 0
2018.08.20 16:29
218 0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가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 톱에 올랐다.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이 영화는 미셀 여(양자경)와 콘스탄스 유, 헨리 골딩 등 모든 출연진을 아시아 배우들로 기용한 영화로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에서 아시아 배우들만으로 영화가 제작된 것은 ‘조이 럭 클럽’ 이후 25년 만의 일이다.

3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이 영화는 주말에만 2500만 달러 수입을 올리는 등 개봉 닷새 만에 3400만 달러의 입장 수입을 올려 벌써 본전을 뽑았다. 로맨틱 코미디가 박스 오피스 톱에 오른 것도 3년 만의 일이다.



vBfCi
▲ 미셸 여(왼쪽, 양자경)가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에서 싱가포르의 어마무시한 부잣집 가장으로 등장해 미국에서 돌아온 아들(헨리 골딩), 그의 여자친구(콘스탄스 우)와 벌이는 문화적 충격이 영화의 줄거리를 이룬다.

케빈 콴의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에 옮겼는데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이 어마무시하게 부잣집 아들인 남자친구의 싱가포르 집을 방문하는 과정에 생기는 예비 고부의 갈등이나 문화적 충격을 가벼운 터치로 다뤘다. 일부에서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아시아 버전이라고 하는 이도 있다. 영화평론가들은 보편적 주제에다 풍부한 볼거리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라고 설명한다.

워너브러더스사의 국내 배급 담당자인 제프 골드스타인은 입소문이 영화 흥행의 결정적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영화는 문화적으로 의미심장하며 너무 특별해 수년동안 이렇게 많은 아시아계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가 없었다. 또 스튜디오 전체가 한데 뭉쳐 열정적으로 제작한 많지 않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했다.

또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것은 잘나가고 똑똑하며 풍족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펼친 #골드오픈(GoldOpen) 캠페인의 영향이다. 할리우드가 아시아를 대변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환기시키기 위해 미국 전역의 상영관 입장권을 통째로 이들 부유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사들여 아시아인들을 무료로 관람하게 만들자는 취지였다. 가수 에릭 남이 형제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상영관 입장권을 통째로 구입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EOpdo

▲ 콘스탄스 우.

주말에만 2500만 달러 이상의 입장 수입을 올린 것은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배급 투자 위험이 높은 작품의 유통 책임을 맡기라는 넷플릭스의 제안을 물리친 영화사의 결정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820500084&wlog_tag3=naver#csidx23bb5d0c66edc69ba337914f79f9c2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03 05.20 52,5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4,7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6,0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42,7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27,863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2025 & 제작 확정 라인업 𝙪𝙥𝙙𝙖𝙩𝙚 85 02.08 578,824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597,852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955,73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871,021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855,74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 21.04.26 2,115,54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3 21.01.19 2,258,926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288,29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39 19.02.22 2,319,212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287,90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530,2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061691 onair 선업튀 알잘딱깔선재 19:06 16
13061690 잡담 강형욱 레오 그것도 완전 날조라며 19:06 61
13061689 잡담 선업튀 2화엔딩 진심 두달내내 돌려봤는데 아직도 안질림... 내 드덕인생에 다시는 이런장면 없을것 같음..... 3 19:05 69
13061688 잡담 ㄱㅎㅇ이 누구야? 5 19:04 167
13061687 잡담 원더랜드 무인 저 뒤쪽부터 시작했는데 존버해서 D열까지 왔다 3 19:04 30
13061686 잡담 선업튀 블레 오겠지? 올거야 와야만ㅠ 3 19:04 45
13061685 잡담 선업튀 갠적으로 기다리는거 4 19:04 91
13061684 잡담 ㅇㄷㅂ 요즘 명치 위쪽이 아퍼 3 19:04 45
13061683 잡담 선업튀 사랑에 빠진 순간 6 19:03 214
13061682 잡담 ㅇㄷㅂ 미친 부산덬들아 서면엔씨 담주월 폐업이네 3 19:03 73
13061681 잡담 ㅍㅁ 어떤사안이든 폭로 나왔다고 무조건 폭로자말만 믿는것도 이상하긴함 4 19:03 92
13061680 잡담 너시속 하트가 잘못했네ㅋㅋㅋㅋ 2 19:03 52
13061679 잡담 선업튀 선재본 유ㅋㅈ에서 긴장많이한거였어? 7 19:02 320
13061678 잡담 변우석 입맛 2 19:02 183
13061677 잡담 선업튀 오늘은 햄젤 뭐 없지? 3 19:02 57
13061676 잡담 선업튀 다들 왜 인사하는거야 빨리 시계버튼 눌러 2 19:01 99
13061675 잡담 ㄱㅎㅇ건 직원들 뒷담화 좀 에반데? 19:01 379
13061674 잡담 ㅇㄷㅂ 나 담주 일주일간 여행가 5 19:01 84
13061673 잡담 연예인 광고중 가장 유해한데 언급 안된다 생각하는게 6 19:00 322
13061672 잡담 넷플 프리미엄이랑 일반 화질차이 커? 19:0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