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현이가 결혼 제안을 하면서 시작된
수지 본인한테도 서로 관계(아슬아슬하게 막았던 이성적인 관계)에서도
여러모로 중요한 게임인데
애가 평소 하던 흔한 놀이 게임때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니까
사소한 것(도자기)으로 자기한테 짜증내고
게임 상대 여자(태희) 걱정하는 투의 말들을 막 하는데다
거래한것과 달리 부모들이 결혼해도 괜찮다는 식의 처음과 다른 모습 자꾸 보여주고
더군다나 자기랑 한 약속들도 정작 그 게임상대때문에 지키지 않으니
(눈오는날 딤섬이든 이번 여행 같이 가는거든)
근데 그와중에 권시현 얜 자꾸 아닌척 외면하고 표정 감추고 말 돌리니
그러니까 한없이 거슬릴 수 밖에 없지
점차 주객전도가 되는게 딱 보이잖아
애초에 최수지 권시현 본인 둘을 위한 게임이자 거래였는데
왜 쟤가.....????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