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2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과 김소현이 둘만의 1박 2일 기획 회의를 떠난다.
6일 방송되는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황승기)에서는 생애 첫 라디오 DJ를 맡은 지수호(윤두준)와 드디어 자신의 글을 쓰게된 초짜 메인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라디오국 식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4회에서 지수호는 라디오팀 식구들과 첫 방송 전 1박 2일 기획회의를 떠난다. “프로답지 않다”며 시종일관 수호의 자존심을 자극하던 이강(윤박)의 “지수호 씨 안 가면 막내랑 나랑 둘이 간다”라는 말에 참석을 결정한 것.
하지만 이들의 첫 기획 회의는 시작부터 사건·사고가 예상된다. 배 위에 두고 내린 노트북 가방을 찾기 위해 선착장으로 돌아가려는 그림과 어째서인지 그녀를 따라나선 수호가 숙소로 돌아오지 못하고 낙오되는 것. 낯선 곳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지수호와 송그림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라디오 로맨스’ 제작진은 “6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낯선 곳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게 된 수호와 그림의 로맨틱한 이야기와 첫 번째 전파를 타는 ‘지수호의 라디오 로맨스’.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도 조금씩 드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의 DJ가 나의 원고를 읽어주는 그런 아름다운 첫날을 꿈꿔왔다”는 작가계의 새싹 송그림과 그녀를 어쩐지 사연 있는 깊은 눈으로 바라봐 더 궁금한 초보 DJ 지수호의 아찔하게 로맨틱한 하룻밤이 펼쳐질 ‘라디오 로맨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