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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 <풀잎들>이 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 초청됐다고 해외배급사 (주)화인컷이 전했다. 영화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풀잎들> 1차 공식 스틸 4장과 시놉시스로 미리 본 <풀잎들>은 커피집 안과 밖에 있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흑백영화다.
스틸 1. 커피집에 앉아 다른 곳을 바라보는 공서영 X 안재홍
사진제공 (주)화인컷스틸 2. 커피집 테이블을 두고 마주앉은 서영화 X 기주봉
사진제공 (주)화인컷스틸3. 커피집 테라스에서 시선을 맞추지 않는 정진영 X 김새벽
사진제공 (주)화인컷스틸컷4. 이야기 나누는 이유영과 신석호, 안선영
사진제공 (주)화인컷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장편영화 <풀잎들>은 골목에 위치한 커피집 안과 밖이 주요 배경으로 보인다. <풀잎들> 시놉시스에는 ‘한 여자는 그들을 관찰하고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밤이 되도록까지 커피집을 떠나지 않습니다’라고 써있다. 출연진 목록에 가장 첫 번째로 올라 있는 김민희의 모습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줄거리의 ‘한 여자’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풀잎들>은 오는 2월 15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서 최초 공개된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풀잎들> 시놉시스
커피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목 안으로 커피집이 있고 사람들이 커피집 안 여기저기에 앉아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밖에는 건너편 슈퍼 아줌마가 심어놓은 몇 가지 종류의 야채의 새싹들이 고무대야 안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서로 섞이고 서로에게 익숙해집니다. 한 여자는 그들을 관찰하고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밤이 되도록까지 커피집을 떠나지 않습니다.
채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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