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하 '강식당')이 콘텐츠영향력지수 1위에 처음 올랐다.

18일 CJ E&M에 따르면 '강식당'은 2017년 12월 1주(12월 4일 ~ 12월 10일) 콘텐츠영향력지수 순위에서 CPI 포인트 256.5를 얻으며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식당'의 콘텐츠영향력지수 1위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일 첫 방송됐던 '강식당'은 '신서유기4' 멤버들이 프로그램의 미션인 드래곤볼 수집에 성공하며 이뤄진 '신서유기 외전' 중 하나로 완성된 예능. '신서유기'에서 종종 나영석PD의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출연 욕심을 드러내왔던 멤버들이 농담처럼 '윤식당'을 두고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을 해보면 어떨까'는 말을 했던 것에서 출발해 '강식당'으로 결성됐다.

'강식당'에 이어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가 역시 신규 진입과 동시에 2위에 안착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직전 주 결방됐던 엠넷 '워너원고:제로베이스'가 3위,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가 역시 신규 진입과 함께 4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5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KBS 2TV '더 유닛',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가 공동 6위에 올랐으며 MBC '무한도전'은 직전 주보다 3계단 상승해 9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직전 주보다 14계단 상승해 9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12계단 상승한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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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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