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랑 감독님이 둘의 사이를 표현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 우리가 스킨십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케미와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게 많은 공을 들여주셨다."
우도환이 꼽는 민준-하리의 명장면은 바로 '1분만 보고 있을래요' 씬. 작전을 수행하던 김민준이 자신이 마크해야하는 사람이 잠깐 화장실에 갔을 때, 한 장소에 있던 장하리 앞에 앉아 "1분만 보고 있겠다"고 말하는 장면이다.
"레스토랑에서 '장하리씨 1분만 보고 있으래요' 하는 장면이 내가 제일 조아하는 장면이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설레는 그 느낌이 좋았다. 하리와 민준이 사이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이 아닌가 싶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0802706
럽라충도 저 장면 꼽을랰ㅋㅋㅋㅋㅋㅋ
근데 '조아하는 장면' 오타 웃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