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팀과 '더킹' 팀이 대종상에서 만난다.
배우 설경구·조인성·김희원·배성우는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여배우보다 남배우들의 참석률이 높다.
23일 각 소속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배우들의 대종상영화제 참석 소식을 전했다. 조인성은 현재 영화 '안시성' 촬영으로 인해 막바지 스케줄 조율 중이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참석할 계획이다.
설경구와 김희원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으로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조인성과 배성우는 '더 킹(한재림 감독)'으로 설경구 김희원과 마찬가지로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테이트 됐다.
대종상영화제는 최근 몇 년간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참석을 기피, 대리수상을 남발하는 등 촌극을 벌여 '그들만의 축제'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종상영화제 측은 올해 '명예회복 리부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한국연예매지지먼트협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지 쇄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이 같은 노력에 배우들도 응답, 네 배우는 영화제에 대한 외부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는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또 후보에 오른 배우로서 대종상영화제 참석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네 배우 외에도 '박열' 김인우가 남우조연상 후보로, '재심' 민진웅은 신인남우상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다.
현재까지 불참이 확정된 남배우는 남우주연상 후보 한석규와 이제훈. 두 배우는 영화 촬영과 해외 영화제 참석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한다. 나머지 배우들은 막판 스케줄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배우들의 호의적 반응으로 예년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가 될 전망. 대종상영화제가 파행 위기를 이겨내고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54회 대종상영화제는 TV조선에서 생중계 된다.
배우 설경구·조인성·김희원·배성우는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여배우보다 남배우들의 참석률이 높다.
23일 각 소속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배우들의 대종상영화제 참석 소식을 전했다. 조인성은 현재 영화 '안시성' 촬영으로 인해 막바지 스케줄 조율 중이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참석할 계획이다.
설경구와 김희원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으로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조인성과 배성우는 '더 킹(한재림 감독)'으로 설경구 김희원과 마찬가지로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테이트 됐다.
대종상영화제는 최근 몇 년간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참석을 기피, 대리수상을 남발하는 등 촌극을 벌여 '그들만의 축제'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종상영화제 측은 올해 '명예회복 리부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한국연예매지지먼트협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지 쇄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이 같은 노력에 배우들도 응답, 네 배우는 영화제에 대한 외부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는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또 후보에 오른 배우로서 대종상영화제 참석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네 배우 외에도 '박열' 김인우가 남우조연상 후보로, '재심' 민진웅은 신인남우상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다.
현재까지 불참이 확정된 남배우는 남우주연상 후보 한석규와 이제훈. 두 배우는 영화 촬영과 해외 영화제 참석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한다. 나머지 배우들은 막판 스케줄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배우들의 호의적 반응으로 예년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가 될 전망. 대종상영화제가 파행 위기를 이겨내고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54회 대종상영화제는 TV조선에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