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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단독] 제54회 대종상, 11월 개최 '이름 빼고 다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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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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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 개최 예정인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김구회 조직위원장(사진)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결성해 새롭고 깨끗한 영화제 운영을 천명했다.

지난 수년간 대종상 영화제는 반세기를 이어온 영화제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파행 운영으로 비난의 중심에 있었다. 영화인들의 관심과 기대에서 멀어져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새로운 대종상 영화제는 모든 파행적 운영의 종지부를 찍기로 했다. 그 중심에는 집행부와 김구회 조직위원장이 있다.

한 영화제 관계자는 "조직위원장 중심의 새로운 집행부를 결성한다. 대종상 영화제의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 작업에 들어갔고 모든 파행 운영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마음이다"라면서 "모든 부분에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리부트'라는 부제를 달았다"고 발표했다.

대종상 영화제는 반세기를 이어온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영화제였으나 공정성 시비, 대리 수상 논란, 법적 분쟁 등으로 얼룩져왔다.

지난해 12월 제53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이병헌이 "53년 명예를 찾는 일은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명예로웠던 시상식이 불명예스럽게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김구회 조직위원장 측은 "최고 귄위와 역사의 대종상이 무너져 가는 것을 바라보며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 너무 가슴이 아팠다. 이런 상황에 대종상영화제를 다시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뼈를 깎는 고통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대종상 영화제를 처음부터 다시 써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 측은 심사시스템과 심사기준, 심사위원 조직까지 전부 다시 손을 볼 각오다. 또한 대한민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원리, 원칙 그리고 상식에 입각하여 진행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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