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우가 아닌 황시목은 상상할 수 없게 됐다. 비범하고 감정이 절제된 캐릭터지만 단순한 '로봇'이 아니다.
▲ 이 극을 처음 구상할 때는 기성작가가 아니었으므로 '이 역은 누구한테 맡겨야지'라고 미리 특정하고 작업하지는 않았다. 조승우 배우로 황시목 역이 정해진 후 대사 톤이나 의미에 대해서 배우와 얘기를 나눴지만, 지금 보이는 황시목의 캐릭터는 조승우 배우의 완벽성에서 기인한 바가 매우 크다.
-- 황시목이 8회를 기점으로 웃음을 되찾았다. 앞으로 한여진(배두나)으로 인한 더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나.
▲ 황시목이란 캐릭터는 근본적으로 타인에 의해 변화하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반응이 조금 더 다채로워질 수는 있겠다.
-- '비밀의 숲'에는 소위 '민폐 여성 캐릭터'가 없다. 한여진은 늘 올곧고 든든하며, 영은수(신혜선)도 평범한 신출내기가 아니다. 여성 캐릭터를 그릴 때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나.
▲ 여성 캐릭터들을 설정할 때 특별히 더 진취적이고 독립적으로 그리려고 한 것은 아니다. 여성의 존재 자체가 민폐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다만 드라마를 위해 리얼리티를 희생하는 선택을 할 때가 있을 텐데, 멜로나 로코(로맨틱코미디) 작가들도 남녀 로맨스를 끌어내기 위해 여성 역할을 다소 변형시키는 예가 있을 것으로 본다.
전문은 링크로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9409949
작가님 인터뷰 겁나 황시목 같아ㅋㅋㅋㅋㅋ
▲ 이 극을 처음 구상할 때는 기성작가가 아니었으므로 '이 역은 누구한테 맡겨야지'라고 미리 특정하고 작업하지는 않았다. 조승우 배우로 황시목 역이 정해진 후 대사 톤이나 의미에 대해서 배우와 얘기를 나눴지만, 지금 보이는 황시목의 캐릭터는 조승우 배우의 완벽성에서 기인한 바가 매우 크다.
-- 황시목이 8회를 기점으로 웃음을 되찾았다. 앞으로 한여진(배두나)으로 인한 더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나.
▲ 황시목이란 캐릭터는 근본적으로 타인에 의해 변화하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반응이 조금 더 다채로워질 수는 있겠다.
-- '비밀의 숲'에는 소위 '민폐 여성 캐릭터'가 없다. 한여진은 늘 올곧고 든든하며, 영은수(신혜선)도 평범한 신출내기가 아니다. 여성 캐릭터를 그릴 때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나.
▲ 여성 캐릭터들을 설정할 때 특별히 더 진취적이고 독립적으로 그리려고 한 것은 아니다. 여성의 존재 자체가 민폐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다만 드라마를 위해 리얼리티를 희생하는 선택을 할 때가 있을 텐데, 멜로나 로코(로맨틱코미디) 작가들도 남녀 로맨스를 끌어내기 위해 여성 역할을 다소 변형시키는 예가 있을 것으로 본다.
전문은 링크로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9409949
작가님 인터뷰 겁나 황시목 같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