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다면 꼭 영상으로 봐 줘
배경음악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더더더 예쁘거든
나뭇가지 사이로 넘나 예쁜 구도ㅠㅠ
"어머님 놀라셨겠다. 사모님, 사모님 소리만 듣다가. 어쩜 나한테 말도 없이 어머님 소리가 나와요?"
"그만해라~"
"잘하면서 꼭 그러더라."
"다음엔 좀 웃어요~"
"하~"
"그래요. 그렇게 웃으니까 얼마나 좋아."
"날씨 좋~다!"
드디어 손 맞잡고 평온하게 걷는 두 사람ㅠㅠ
이 때 남구 표정 꼬마대장님 같아서 너무 귀여움ㅠㅠ
"어? 이쪽인가? 아 이쪽이다!"
"확실해?"
"실은 잘 몰라요.."
"모르면 나만 믿고 따라와. 내가 침 발라놨어."
"아니면 어쩔 껀데요?"
"아니면...? 아니면 내가 책임질게!"
이 글을 찌게 된 이유, 너무 예쁜 엔딩ㅠㅠ
보니까 감독의 두 번째 메인연출작이던데
예쁜 연출 욕심 낸 부분이 꽤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