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영인 맑고 화창한날 대낮에 주변풍경도 절경인 산속에서 햇빛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탁트인 벼랑끝에서 고목나무를 뒤로 하고 총을 머리에 쏘고 죽음을 택했고


수현이는 맑고 햇빛이 눈부신날 대낮에 꽃들이 만발하고 넓게 탁트인 들판에서 휘영이처럼 우뚝솟은 큰 나무에 기대어 편히 쉬면서 역시 머리에 총을 쏘고 죽음을 택했어

휘영이의 죽음에는 수현이 앞에 멋있는 모습의 휘영이가 나타났고

수현이의 죽음에는 휘영이 앞에 아름다운 모습의 수현이만 존재했고

둘은 죽는 순간까지 데칼코마니 처럼 닮았다는게

이둘은 서로한테 연인이자 가족이자 친구이자 동료이자 모든게 서로를 위해 존재한 완벽한 사람들이라는게 느껴지더라